판소리사에 뭇사람들 입에 오르내린 사설과 창곡이 온전히 전해져 오는 것은 춘향가, 심청가, 흥보가, 수궁가, 적벽가의 다섯 마당뿐이다. 판소리의 작품군이 다섯 마당으로 정착된 시기는 지금으로부터 약 100년전쯤의 일인 듯 싶다. 이와 함께 개개의 판소리 내용들이 더 이상의 가감, 첨삭을 멈춘 것
우리의 상대는 ꡐ문학ꡑ이다. 다들 알듯이, 문학은 현실을 반영하는 존재인 한편으로 꿈과 이상을 담아내는 존재다. 현실과는 다른 새로운 삶에 대한 꿈이 그 속에 담겨진다. 꿈이란 본래 현실과 다름으로써 꿈이 될 수 있는 법. 현실의 틀을 벗어나는 꿈을 담고 있다는 것이 문학작품의 결함이
1. 판소리의 정의
판소리는 부채를 든 한사람의 소리꾼이 고수의 북장
단에 맞추어 창, 아니리, 발림을 섞어가며 이야기를
엮어가는 극적 음악이다. 또한 창자, 고수, 청중이 서로
개입해 들어가면서 삼위일체가 되는 공연예술을 의미
한다.
판소리는 한국음악의 갖가지 음악언어와 표현방법이
1. 창자의 분화
판소리 창자는 그 소리하는 예술적 역량이나 취향 그리고 출신 신분 등에 따라 여러 명칭으로 불린다.
① 또랑광대 - 창의 수준이 낮아서 한 마을에서만 행세하면서 사랑방 같은 곳에서나 소리 하는 창자
② 화초광대 - 용모는 준수하고 너름새는 그럴듯하게 잘하나 소리 수준은 낮은
Ⅰ.서론
판소리의 소개
판소리란 민속악의 하나로 광대의 소리[唱調]와 그 대사[唱詞]의 총칭이다. 판소리는 조선 중기 이후 남도지방 특유의 곡조를 토대로 발달한, 광대 한 명이 고수(鼓手) 한 명의 장단에 맞추어 일정한 내용을 육성(肉聲)과 몸짓을 곁들여 창극조(唱劇調)로 두서너 시간에 걸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