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양은 판소리 및 산조장단 가운데 가장 느린 장단이다.
『조선창극사』에는 진양이 김성옥이 처음 발견한 것이라 하는데, 이 말이 맞는지, 혹은 딴 악곡에 쓰이던 것을 김성옥이 판소리에 처음 적용한 것인지 알 길이 없다.
진양이 판소리 밖에서 쓰이는 용례에는 산조와 육자백이가 있다. 산조는
판소리와 구별되는 동편제가 확립되었기 때문이다. 이의 구체적인 시기는 정조 중엽인 1800년경이다. 전성시대는 송흥록으로부터 협률사의 창건(1902)까지이다. 협률사의 공연으로 판소리는 창극(唱劇)으로의 전환이라는 변용을 하게 된다. 부흥시대는 명창을 인간문화재로 지정하면서 그 원모습의 유지
판소리에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 마침내는 사멸의 길로 들어서게 된 시기이다. 이 시기 판소리의 변화는 무대예술로서의 변화로 요약할 수 있다. 1902년 기생·광대 등의 단체인 협률사가 만들어지면서 판소리는 극적 요소가 강한 창극으로 변신했다. 또한 유성기의 출현으로 판소리의 향수방식에도 근
1. 판소리란 말의 뜻
창우(倡優:판소리를 전문으로 하는 가수)가 부르는 서사적인 노래를 한문으로는 잡가(雜歌)·본사가·창가·극가 등으로 치고 있으나 본디 우리 말로는 판소리라 일러 왔다. 판소리란 판놀음으로 연행되는 소리라는 뜻이다. 판놀음은 넓은 마당을 놀이판으로 삼고 ‘판을 벌린다’
창극조
2시간 이상 걸리는 춘향전․심청전 같은 긴 이야기를 1인이 북장단에 맞추어서 발림을 섞어 가면서 아니리로 서술하여 사람을 울리고 웃기고 한다.
10. 무용가
장구를 멘 1인이 소리를 메기면 소고를 손에 쥔 여러 사람이 한 줄로 전진, 후퇴하면서 발림춤을 추면서 소리를 받는다. 이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