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사론과는 달리 우리가 학교에서 배우고 있는 문법은 몇몇 학자들 자신의 논문이나 의견에 따라 거수로 결정된 사항들이다. 이렇듯 역사도 짧고, 내용도 짧을 수 밖에 없는 품사를 재고해보고, 비판하는 움직임이 늘고 있다. 이에, 학교문법을 비판함과 동시에 현 품사체계를 비판해보고, 아직까지 정
2. 국어학자들의 품사분류 체계
우선, 최현배 선생은 국어를 10품사로 분류했다. 이름씨(명사), 대이름씨(대명사), 셈씨(수사), 움직씨(동사), 어떻게(형용사), 잡음씨(지정사), 어떤씨(관형사), 어찌씨(부사), 느낌씨(감탄사), 토씨(조사) 로 분류한 것이다. 여기에서 보면 알 수 있듯이 최현배 선생은 조
품사란 단어를 문법적 성질의 공통성에 따라 몇 갈래로 묶어 놓은 것을 말한다. 품사를 주시경은 처음에는 <기>라 불렀고, 나중에는 <씨>란 말로 바꾸었다. <씨>를 비롯한 우리말 문법 용어는 최현배에 의해 확대, 사용되어 왔다.
국어 품사의 기준을 둘러싸고 역대 문법가들은 적게는 5품사에서 크게는 1
품사분류
공통되거나, 대조적인 성격에 따라 단어의 유형을 분류할 수 있는데, 단어의 유형을 체계화한 것을 품사라고 한다. 국어의 품사를 가르는 기준은 형태, 기능, 의미이다. 이 가운데 기능을 분류의 중심 기준으로 삼는다. 단어를 분류할 때 기본이 되는 기준은 기능, 형태, 의미가 있다.
기능이
우리 문법연구사에 등장하는 품사체계 35개 로 대표.1)
품사의 종류 5품사~13품사 다양.
이광정의 국어문법연구 → 품사분류의 연구흐름
도입․수용기(1900~1930)
반성․모색기(1930~1946)
정착․심화기(1946~1963)
1) 주시경의 품사 분류
2) 최현배의 품사 분류
3) 정렬모의 품사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