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형식 논쟁
1) 「문예시평」(김기진, <조선지광> 1926년 12월호) : 박영희의 작품 <철야(徹夜)>가 “이 일편은 소설이 아니오. 계급 의식․계급 투쟁의 개념에 대한 추상적 설명으로 시종하고 말았다.”고 하고, “소설이란 한 개의 건축”인데 “기둥도 없고, 서까래도 없이 붉은 지붕만 입혀놓은
프로문학의 초기이론을 도입한 인물인 팔봉과 회월의 활약과 KAPF의 조직과정을 통해 알아볼 것이다. 또한 KAPF가 자체 내의 문제점을 인식하여 펼친 여러 논쟁들에 대해 살펴볼 것이다. 논쟁의 항목으로는 내용, 형식론, 목적의식론, 대중화론, 아나키스트 논쟁, 농민문학론, 창작방법론이 있다.
Ⅱ.
결과 이때의 비평사는 논쟁사의 모습을 띠게 된다. 이 논쟁은 외부와의 것과 자체 내에 비중을 둔 것으로 대별할 수 있는데 후자 가운데 가장 원론과 직결된 중요한 문제는 내용과 형식논쟁이다. 내용과 형식문제는 창작방법과 직결되기도 했지만 작품평가의 기본적 방법이 되었음에 큰 의의를 가진
론과 방법론에 따른 카프소설의 변모과정 살펴보려 한다.
이러한 목적에 의하여 대상이 되는 작품인 조명희의 「낙동강」, 한설야의 「과도기」, 이기영의 「홍수」를 중심으로 프로소설의 특징을 분석해보도록 하겠다.
Ⅱ. 본 론
1. 카프 문학의 전개 과정
1) 카프의 발생과 초기문학론
신경향파 문
론이다. 수필은 감동력 있는 문장과 피지배 계급으로서의 조선 민족의 아픔과 자각을 촉진한 점에서 생생한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이 양식은 감염성이 높은 것으로, 이러한 양식의 발견은 필연적이었고, 프로문예비평의 초기 양식으로서의 의의를 가진다.
회월과 팔봉은 분리해서 논할 수 없을 만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