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작가의 생애
김남천은 1911년 평남 성천에서 중농이며 공무원이던 김영전의 장남으로 태어났고 본명은 김효식이다. 1926년에는 평양교보를 다니며 한재덕 등과 ‘월역’이라는 동인잡지를 내면서 「문예전선」등속의 신흥문학에 관심을 가진다. 1929년 평양고보를 졸업하고 동경에 건너가 호세이 대
시대에 소년기를 보내면서 해방을 맞았고, 청춘을 전쟁 속에서 보낸 후, 폐허의 터전에 새 삶을 가꾸기 위해 나셨다.
본고에서는 전후 세대를 대표하는 작가인 장용학, 손창섭, 선우휘, 김성한, 오상원, 박인환, 조향을 중심으로 해방 공간과 전후문학의 전개과정과 특징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다.
비평 등을 살펴보고, 이를 통해 그의 의의에 대한 논의를 진행시켜 나가겠다.
Ⅱ. 본론
1. 1930년대의 한국 여성문학비평론
우리 소설사에 있어 1930년대의 두드러진 특징 중 하나는, 여성작가의 대거 등장과 창작활동이라 할 수 있다. 이재선,『한국현대소설사』, (홍성사, 1979), p.428.
1920년대
한국에서 프롤레타리아 문학이 등장하기 전에 전개된 문학으로서, 아직 사회주의적 목적의식이 드러나지 않은 문학을 가리킨다. 신경향파라는 용어는 박영희의 「신경향파의 문학과 그 문단적 지위」(개벽, 1925. 12)라는 글에서 처음 사용되었다. 당시 사회주의 사상에 관심을 가졌던 사람들은 민족해
작가, 비평가들이 모여 만든 사회주의 문학 단체이다
② KAPF의 발생과정
- 우선 카프는 1919년 3ㆍ1운동 이후 이른바 일제의 정책이 문화정치로 전환하고, 당시 러시아혁명으로 사회주의 사상이 광범위하게 확산하는 추세 속에서 새로이 등장한 프롤레타리아 문예운동 단체이자 한국 최초의 전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