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위 그리고 관객참여의 생동감
*현존성; 삶과 죽음에 따른 실존적 의식
■ 현장성, 일회성, 즉흥성을 특징으로 하는 행위예술은 그 비물질적 특성 때문에 실질적 매매(회화 등의 물질-매매와 소유가 가능)의 대상이 될 수 없다. 이는 상품으로서의 예술작품 생산이라는 전통을 거부한다. 또한
퍼포먼스라는 용어로 활용되기에 이르렀다. 사실 사전적인 의미에서 행위예술을 일컬을 때는 해프닝, 이벤트, 퍼포먼스 이 세가지가 크게 구별되지 않고 혼용되지만 실제적으로 해프닝과 이벤트라는 용어가 쓰였던 행위예술은 전위 예술가들이 행했던 당대의 미술운동의 성격이 짙었으며, 1970년대 이
배척했던 방법들과 행위들, 언어적 요소들이 수용된 시기였다. 그래서 프로세스 아트는 이른바 포스트미니멀리즘의 한 경향으로 탈 미니멀리즘의 성격을 띠는 것이다. 미니멀 미술의 처음도 끝도 없는 견고함에 반대하여 과정미술의 작가들은 변화, 可滅性, 그리고 궁극적으로 죽음을 다루었다.
미술의 결합’이었고 동서양을 아우르는 특징은 20세기 전반의 다다이즘에서도 찾을 수 있었다.
이러한 사회 분위기 속에서 오노 요코는 그녀가 미국 뉴욕에서 거주하던 1960년경부터 자신의 예술 세계를 본격적으로 펼치기 시작했다. 1960년대 초반, 그녀는 음악, 영화, 퍼포먼스, 오브제 미술 등 여러
행위 = 퍼포먼스의 몸짓 언어.
작가가 완성된 작품을 벽에 걸어놓고 보는 것은 분명 전통적 의미의 회화 영역에 속한다고 볼 수 있으나 퍼포먼스작가가 작품의 결과에만 몰두하기보다
작업하는 과정에 초점을 맞추어 스스로
생각한다는 것에 예술적 목표를 두는 것을
과정성이라 함.
잭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