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허난설헌의 생애와 작가세계허난설헌은 1563년(명종 18년)에 태어나서 1589년(선조 22년) 3월 19일, 27세로 사망했다. 난설헌이 살았던 시기는 임진왜란(1592년, 선조 25년 발발)이 일어나기 직전의 조선 중기로서 당시 조선의 정세는, 정치적으론 연산군 이후 명종에 이르는 4대 사화와 훈구, 사림(士林)세
宗敎硏究, 1989, p2 참조.
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간 사상적 측면, 몰락한 서인의 시세불우와 전쟁의 喪亂이 맞물린 작가의식의 측면 등 三合이 이루어져 빚어낸 결과이다. 곽선희,〈許蘭雪軒의 遊仙詞 硏究〉, 동국대 석사논문, 1999.
Ⅲ. 신선세계를 나타내는 <遊仙詞>
1. 遊仙詞 또는 遊仙時의 개념
시대를 살아간 인물이다. 호는 교산 또는 성소라 하였다. 손곡 이달의 제자로 허균은 시와 문장에 뛰어났으며 학식이 풍부하였다. 아버지 초당 허엽은 서경덕의 학통을 이어 받았으며, 형들인 허성․허봉도 유명한 학자이자 문인들이었다. 누이인 허난설헌은 시에 능통한 여류시인이었다. 이러한 가
시창작의 원천이 되는 중요한 바탕이며 재료이다. 그러나 난설헌은 이러한 원천에서부터 심각한 제한을 안고 있을 수밖에 없었고, “규수시인” 으로서의 그녀는 오로지 책으로부터 간접경험의 세계를 발굴하여 자기 자신의 시 창작을 위한 경험의 원천으로 삼을 수밖에 없었다.
한편, 허난설헌의 시
세계문화엑스포, 광주비엔날레, 춘천인형극제 등과 같은 국제 규모의 축제에서부터 강릉단오제, 남원춘향제, 전주풍남제, 대구 약령시축제와 같은 전통문화축제, 그리고 진도영등제, 무주반딧불축제, 무안 연꽃축제, 대관령눈꽃축제 등 소규모 지역에서 열리고 있는 지역축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