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론의 전통에 있어 대륙의 이성론이나 독일의 관념론 등과는 대조적인 성격을 띤다. 이 경향은 중세에 이미 프란시스 베이컨, 윌리엄 오컴 등에서 뚜렷하였으며, 특히 후자의 비판적 견해는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영국 경험론의 진정한 기원은 관찰과 실험을 중시하고, 연역적 추리에 대하여 개별
자연이라는 말은 할 수 있지만 원칙적으로 숭고한 자연이란 말은 할 수 없다는 문제가 제기된다. 뿐만 아니라 마지막으로, 아름다운 예술은 있을 수 있어도 숭고한 예술은 있을 수 없다는 곤혹스러운 문제가 뒤따른다. 그러한 쟁점이 해결된 입장에서의 미론이나 숭고론이라면 그들은 모두가 궁극적으
'개인들 곧, 주관성'으로 대체시켰다. 국가권력이 자연 상태에서의 인간들의 자발적 계약에 의해 발생하였다고 보는 '사회 계약론' 등의 등장 (홉스, 몽테스키외, 로크 등)은 이러한 근대적 사고방식을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사고방식의 배후에는 특정한 주체에 대한 관념이 전제되어 있다.
그들이 의미의 문제에 주의를 기울이게 된 것은 도덕 및 가치관의 타락이 낱말이 지닌 의미의 타락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 결과 의미 변화에 관심을 갖게 되었으며, 의미 변화의 기본적인 형태를 분류하였다. 은유에 대한 분석도 병행하였는데 후대의 수사학과 어원론에 큰 영
경험론이, 예술에서는 낭만주의가 등장하면서 이러한 이론은 도전을 받게 된다. 대상 자체가 지닌 미적 속정보다는 수용자의 미적 경험이 중시되고, 예술은 취미의 문제로 부각되기 시작하였다. 즉 미는 부분들의 비례나 배열에 있는 것이 아니라 주체의 감정의 표현과 관계를 맺는 것으로서 고려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