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간은 필드로 월간지‧ 동인지, 각종 단행본 등이 간행되어 문학사적 면에선 현대에 접근하는 문학, 문예물 대한 창작의욕에 자극을 주었고, 민족사적 면에선 민중들의 현대적인 정신 확립에 기여하며, 문학‧예술 공감의식면에선 대중예술성을 고취하는데 크게 기여한 전환기라 볼 수 있다.
'이라는 칼럼을 연재했다.
이밖에도 군부독재와 급격한 산업화라는 1970년대의 특수한 시대적 상황에서 당시 관심을 끌지 못하던 장르인 시나리오에도 관심을 가져 <바보들의 행진> <병태와 영자> <고래 사냥> 등을 통해 시대적 아픔을 희극적으로 그려냄으로써 독특한 시나리오 세계를 구축하였다.
이 모든 가능성들을 없애버렸다.
이렇게 세워진 군사정권은 ‘근대화’의 이데올로기를 내세우면서 국가주도의 경제 성장 정책을 밀고 나갔다. 후진국의 권위주의 권력은 ‘문화정책’ 보다는 ‘경제정책’에 중심을 두듯이 박정희 정권은 ‘개발’의 논리를 앞세우며 ‘독재’를 정당화했다.
소설적 기법의 새로움을 추구한 작가군으로 80년대에 모습을 드러낸 이인성, 최수철, 서정인 등도 이러한 현상에 동참한 작가들이다. 이인성은 '낯선 시간 속으로' , '한없이 낮은 숨결로' 등의 작품을 통해 기존의 소설 기법에 대한 과감한 해체를 추구하고 있다. 최수철은 사회 구조와 개인의 삶의 양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