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항쟁시
80년대의 대표적인 사건인 민주화 운동에서의 경험을 시로 쓴 작품들은 많지만 그 중에서도 많이 알려지지 않은 시인들의 작품들을 중심으로 살펴보자.
1. 황지우 전라남도 해남 출생. 광주제일고 졸업. 1972년 서울대학교 철학과에 입학하여 문리대 문학회에 가입, 문학활동을 시작했다.
년대의 문학은 문단적 구질서를 신질서로 대치시키는 계기와 민중문학의 뿌리내리기, 문학의 운동화 실현이라는 세 가지 측면에서 검토할 수 있다. 임헌영,「민중문학의 새 지평」,『한국현대문학사상사』(한길사, 1988)
문단질서의 붕괴화는 70년대까지 존속했던 체제내적 문학에서 80년대는 체제외
년대의 시문학사를 몇가지 유형의 범주로 나누어 정리하는 것 자체가 크고 작은 오류를 내포하기 마련.
80년대의 무크운동의 의의 : 지역문화가 안고 있는 보수성과 정체성 그리고 무 방향성의 악순환을 극복하면서 독자적 문화양식의 작업의지로 떠오른 것이 80년대적 소집단 문화운동이었습니다.
2. 민중시-후기자본주의 현실에 대한 시적 대응
1990년대의 시문학에서는 박노해와 백무산으로 표상된 1980년대의 민중시가 지녔던 ‘시적 인식’과 ‘시적 진실’이, 더 이상 현실적 설득력을 확보할 수 없게 되었다. 1980년대의 민중시에서 보였던 노동해방.인간해방을 위한 ‘시적 혁명’의 전위성
민중시의 물고를 텄다“, ”민중시의 개막이 그로 인해 시작되었다“ 는 찬사와 함께 70년대민중시를 주도했다고 평가되는 신경림의 시세계를 살펴보도록 하겠다.
Ⅱ. 본론
1. 민중시
한국현대 시문학사에서 ‘민중시’가 구체적으로 무엇을 가리키고 의미하는가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대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