③ 번역된 사상과 문학, 논쟁하는 글쓰기
임화와 해외문학파는 조선의 신문학을 공통적으로 ‘이식의 문화’로 보았다. 그들은 독자의 순리에 따라 사회주의 서적과 외국서적을 읽었고, 문인이 되면서 각자의 작가의 윤리를 세운다. 그리고 이들은 자기가 수용한 외국사조속에서 문학을 펼친다. 그
문학파들이 등장하여 프로문학과 대립과 갈등을 겪으며 발전하게 된다. 그들은 크게 조선적인 것을 찾고 조선적인 것으로 돌아가자는 국민문학파와 사상을 초월한 문학 발전을 도모하자는 해외문학파가 그 것이다. 이것과는 달리 시에서는 1920년 초반의 서양의 자유시가 단지 서양의 모방에 불과 하여
문학사 인식. 민족 문학사 연구소. 창자고가 비평사. 1991. 64쪽
기존 한국문학사들은 크게 네가지 시대구분의 양상을 띠고 있다. 첫째가 왕조사별 분류에 입각해서 시대구분을 한 경우이다. 둘째는 서구식 삼분법(고대-중세-근대)에 힘입은 유럽 사회의 사회경제사적 측면이 강조된 시대구분으로 한
문학파』
★ 『시문학』 통해 시단 등장
★‘해외문학파’ 문단 등장→ 한국의 근대시들 ‘현대적 면모’
★ 월간(1931), 문학(1934), 시원(1935), 시인 부락(1936), 생리(1937)
★ 순수문학, 본격문학의 시작
★ 박용철을 필두로 김영랑, 정지용, 신석정, 이하윤 등의 문인들
★ 카프 중심 프로문
문학파〉중에서도 김영랑의 시〈동백님에 빛나는 마음〉을 30년대의 한국 시를 대표하는 가작으로 뽑고 있다. 김용직은 해외 시와의 영향관계 등으로 〈시문학파〉의 시사적 의의를 두면서, 30년대 시의 가장 두드러진 특성 가운데 하나는 그 개성화 내지 개체화에 있는데, 거기에는 낡은 국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