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920년대 문학의 시대적 상황
1920년대는 이념적으로나 주체면으로나 분단시대의 먼 원천지였다. 다양한 의식성 향이 이 시기를 전후하여 등장하였고, 특히 민족주의·자유주의·사회주의 등의 사상적 조류는 우리 근대사의 사상적 토대로 자리잡게 되었다. 따라서 우리 근대사의 고유 한 민
문학을 민중 계몽의 수단으로 삼았다.
이광수의 <어린 희생>·<어린 벗에게>·<무정> 등
⑵ 유미주의(唯美主義)
계몽주의에 반대하여, 순문학적 가치를 내걸고 등장하였다. 김동인의 <배따라기> 등
⑶ 퇴폐주의(頹廢主義)
프랑스 19C말의 데카당스와 러시아의 근대적 '우울 문학'의 영향을 받아 1920년
김동인의 대표작인 감자는 1925년 조선문단에 발표된 김동인의 단편소설이다. 그의 대표작으로 한국 현대문학사를 통한 전형적인 단편소설이다. 가난하나마 정직한 농가에서 성장한 여주인공 복녀가 도덕적으로 타락해 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으로, 인간의 본능과 동물적인 추악한 면을 분석, 현실을 폭
일종의 고발문학인 셈이다.
<칠면조>(<개벽> 18, 19호, 1921. 12∼1922. 1)는 순일이라는 가난한 조선인 여학생이 일본 K부의 여학교에 입학하러 오면서 일어나는 사람들과의 관계에 대한 심리 묘사에 주력한 작품이다. 같은 조선인 사이에서도 빈부의 격차에서 오는 심리적 갈등을 묘사하였다
김동인의 <감자>는 분명 문학사적으로 많은 특징을 가진다. 사건을 대하는 작자의 객관성과 냉철성, 인물의 정착화, 묘사의 간결성 등의 특징은 긍정적 평가를 받을 만하다. 단순히 작품을 ‘자연주의’라는 이름아래 평가하기 보단, 개개별의 내용과 특징을 찾아 설명하고 연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