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출판에 이용되었다. 소설을 활자본 단행본으로 출판하는 것은 1907년에 시작되었다. <만세보>라는 신문에 연재한 이인직의 신소설 <혈의루>와 <귀의성> 상권을 그 해에 광학서포에서 간행했다.
신소설과 구별하기 위해서 ‘고대소설’이라고 지칭하던 구소설은 이보다 좀 늦어서 박문서관에서 1911
본주의의 접촉과 자아각성에 의한 일반 민중의 참여를 얻어 지속적으로 발전·성장해 오고 있기 때문에, 이 시기를 좀 더 본격적인 근대화의 시발점으로 보려는 관점은 많은 학자들의 호응 내지 동조를 얻고 있는 것이다.”(전관용 편, 『韓國現代小說史硏究』, 민음사(1984), 11쪽)
•구인환(1910년 전
본 문헌들과 알려진 바를 따라서 신라시대부터 고려 초기 사이에 제작된 우리의 노래 특히, 중국의 언어가 아닌 향찰로 표기된 노래를 가리키는 말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노래라는 것은 기록보다 불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때, 향찰로 표기되는 것의 유무를 떠나 우리말로 불린 노래를 뜻한다고도
. 특히 천민들에게 유가적 이념을 구현시켜 지주계층을 풍자하는 진구로 삼았던 것이다. 김인수, 「마장전 연구 : 윤리의식을 중심으로」, 인하대 교육대학원 석사논문, 2000, pp.25~35.
10) 열녀함양박씨전
연상각선본에 실린 열녀함양박씨전은 개가 금지의 반대를 주제로 삼고 있다. 이 작품에는
구소설의 영웅소설 구조를 답습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 구태의연함에 더 강조를 두는 방향으로 가기도 했다.
이인직을 비롯하여 많은 개화파 지식인들이 이전의 고대소설과는 다른 형태의 소설을 발표하게 되면서 신소설은 대체적으로 그들의 작품을 지칭하게 된다. 신소설에서 서사는 특정한 시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