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수영 [ 金洙暎 ] ; 1921 ~ 1968
서울 출생. 선린상고(善隣商高)를 거쳐 도일, 1941년 도쿄상대(東京商大)에 입학했으나 학병 징집을 피해 귀국하여 만주로 이주, 8 ․15광복과 함께 귀국하여 시작(詩作) 활동을 하였다. 김경린(金璟麟) ․박인환(朴寅煥) 등과 함께 합동시집 『새로운 도시와 시민들의
2. 시 세계
연극을 좋아하며 고독한 산보자였던 김수영은 1945년 문학으로 전향, <묘정의 노래> <공자의 생활난> 등을 발표하며 시단에 등장했다. 그리고 그는 1968년 <성>,<풀>의 시와<시여, 침을 뱉어라>의 평론 등의 작품을 유언처럼 남기고는 돌연한 교통사고로 시대를 뒤로한다. 짧은 기간의 삶이지
작품으로는 1945년 해방기에 쓴 <묘정의 노래>, <공자의 생활난>, <거리>, <꽃>등과 1949년 김경린·임호권·박인환·양병식 등과 함께 묶은 신시론(新時論)시집 『새로운 도시와 시민들의 합창』에 수록한 <아메리칸 타임지>, <공자의 생활난> 그리고 1949년에 쓴 <토끼>, <아버지의 사진> 등이 전부이다.
1934 어의동 공립보통학교 졸업, 병약하여 졸업식에도 참석 못 함. 이후 1년여를 요양.
1935 선린상업학교 입학.
1941 12월 위의 학교 졸업.
1944 징집을 피해 만주로 건너감.
1945 9월 만주에서 서울로 돌아옴.
1946 연희전문 영문과에 편입.
1949 「새로운 도시와 시민들의 합창」에 ‘공자의 생활난’ 발표.
1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