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조직은 제후를 그 밑에 두고 따르게 했던 소위 봉건 제도에다 제사를 함께 지내는 종족 관계로서 주 왕실에 달려 있었고, 게다가 이 관계는 씨족을 달리하는 제후국 이하와의 사이에도 사직을 받들어 모시는 일로 연장되어 있었던 것이다. 그러므로 주나라는 봉건국가라기보다도 오히려 제정일치
나온다. 민주체제란 국가의 주권은 국민으로부터 나오고, 정권과 치권 즉 입법 사법 행정이 분리되어 있으며, 모든 국민은 독립적 개체로서 평등한 정치적 권리와 의무를 지닌 사회구조를 의미한다. 공자 이래 유학이 추구해온 정치이념은 백성을 근본으로 하고 백성을 귀하게 여기는 사상이었다.
공자시대 周末社會는 권력정치적 성격을 갖는 사회이기 때문에 권력을 소유한 者들간에 투쟁의 시대였던 것이다. 따라서 사회적 통합은 제대로 이루어질 수 없었고 혼란의 연속 이였으며 국가나 만족을 구성하고 있는 구성원 간에 일체감도 없었다. 공자는 이러한 사회적 혼란을 예라는 보편적 행위규
공자는 “군자는 천하의 일에 있어서 오로지 주장함도 엇으며, 그렇게 하지 않는다는 것도 없어서 의를 따를 뿐이다”라고 말하였다. 즉 어떤 일을 하더라도 良心과 正義에 입각하여 일을 추진해야 함을 말한 것이다.
둘째, 자긍심(pride)은 균형감 있는 자기 평가와 관리능력을 말한다. 공자는 “하늘을
현대사회의 민주주의의 원리와 부합한다고 본다. 민중의 복지와 민생을 국정운영의 최우선과제로 여기는 유교의 정치원리는 절차적 민주주의를 보완하는 실질적 민주주의의 측면에 부합한다고 할 수 있다. 민본주의는 현대 민주정치를 가능케 했던 인간의 이성에 대한 신뢰를 의미하며, 민주주의의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