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십자가 신학적반성
성서의 중심인 그리스도의 구속 사건은 인간의 죄의 문제를 심각하게 다룬다. 이 죄란 "하나님처럼 되고자 하는" (Eritis sicus Deus)인간의 신격화요, 하나님에 대한 반역과 불순종과 불신앙이다.
이 죄에는 인간이 자기 자신에게 스스로 신이 되고자 하는 교만 (hubris), 권련 의지가
신학적 접근에 있어서 일차적으로 수행해야 하는 것은 신학적 전환이다. 분단과 통일에 대한 신학적 접근은 따라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안에서 이 분단된 한반도의 고난에 현재하시고 구속하시는 하나님의 일반적 섭리와 구속적 경륜에 대한 반성에서 전개되어야 한다. 그러므로 이 신학적 접근
십자가 죽음으로써, 그 분의 희생적 죽음은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새 언약을 세우고, 타락한 인간의 죄를 사하고, 하나님 나라의 통치의 근간을 세우는 것이다.
예수님의 가르침 중에 경제적인 가르침은 누가복음에 많이 나타난다. 크게 두 가지 주제가 있는데, 첫 번째 주제는 재물의 영적 위험에
Chapter 1 : 갈등은 어디서부터 오는가?
남과 북의 갈등은 1950년 한국 전쟁 발발, 어쩌면 그 이전의 한반도의 정치적 분위기로부터 뿌리가 자라기 시작했다고 할 수 있다. 한반도의 대립과 분단이 남한과 북한, 즉 우리 민족만의 책임이 아니라는 것은 누구나 공감하는 사실일 것이다. 누구의 책임인가를
역사가 시작된 이래 세계 곳곳에서는 크고 작은 전쟁이 빈번하게 일어났으며 현재까지도 전쟁은 지속되고 있다. 전쟁은 아마도 인간의 잔인함이 가장 극도로 표출 될 수 있는 상황일 것이다. 전쟁 속에서 무고한 많은 사람들의 죽음을 비롯하여 많은 곳이 황폐해지고 이 뿐만 아니라 전쟁이 남긴 상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