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개요
유머의 역사는 고대로부터 시작된다. 초기 그리스 철학자들은 유머의 치료적 효과를 기록하였으며(Snyder, 1985), Freud 시대에는 정신치료 요법으로 유머를 사용한 기록이 있었다(Shaughnessy& Wadsworth, 1992). 그 후 유머는 Norman Cousin이 웃음의 사용을 널리 알리면서 관심을 끌게 되었다(Snyder, 1985). Webs
풍자
지문 없이 대화로만 이루어졌으나 막이나 장의 구분이나 무대지시문 등이 없어 희곡과는 다른 채만식의 독특한 형태인 ‘대화소설’이나 촌극 같은 짧은 형태가 사라진 시기이다. 게다가 부정의 대상도 심화, 확대되었고 풍자기법이 가장 많이 활용되었고 작품 기법 또한 다양하고 세련되어
작품은 작가들의 정치적 감각의 소산이었다는 지적은 채만식에게도 그대로 적용된다. 따라서 KAPF가 강압적으로 해체되던 시기에 채만식이 당면한 최대 급선무는 “당대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를 집약적으로 풍자”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정치적 일관성과 현실 감각의 균형 유지였을 것이다.
사실,
작품의 장르는 판타지로써, 리얼리즘 문학과 함께 급변하던 빅토리아 시대의 작가들이 삶에 대한 인식을 표현하는 도구가 되었다. 이러한 삶에 대한 인식을 언어유희, 역설, 풍자와 같은 기법으로 표현하고자 하였기 때문에 이러한 내재적 관점은 작품 속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이 글에서는 <이상
풍자를 통한 부정적 대상의 우회적 비판을 통해 독자는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되는 것이고 소설을 읽는 재미는 더욱 배가된다. 그의 구수한 문체와 참신하면서도 독자들의 공감을 얻는 비유와 표현들은 그의 소설을 더욱 빛나게 해준다. 『치숙』과 『태평천하』,『탁류』와 같은 작품들은 이러한 채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