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우생학과 프랜시스 골턴 경
우생학은 유전적 구성을 통해 인간 종을 개선하려는 시도다. eugenics는 어원상 well-born을 의미하는데 찰스 다윈의 조카 골턴 경이 1993년에 만든 말이다. 골턴 경은 유전 연구에 통계학적 방법을 적용한 사람으로, 유전이 재능과 성격을 지배한다고 확신한 그는 ‘몇 세대에
1. 들어가며
마이클 샌델은 ‘들어가는 글’에서 밝히고 있는 것처럼, 윤리와 생명공학의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2001년 말, 부시 대통령 재임 시기, 대통령생명윤리위원회에 위원자격으로 활동하면서라고 한다. 과학자, 철학자, 신학자, 의사, 법학자, 공공 정책 전문가들과 함께 줄기세포 연구나
1, 관조적 삶과 활동적 삶
“2012년, 한병철 교수가 쓴 피로사회 (문학과지성사)가 많은 반물을 얻었다 이 책의 기본 테제는 지금 너무 열심히 살다보니 사회가 너무 피곤해졌다. 그래서 가난을 극복했는지는 몰라도 피로한 사회가 됐다는 것이다.” p 255
여기서 한병철은 자아와 타자 사이의 적대성
서론
신자유주의적 세계화가 진행되면서 초국가적 흐름을 통제할 수 없는 민족 -국가의 무력함이 가시화되고, 냉전 해체와 함께 나타난 종족적(ethnic) 민족주의의 폭발, 그리고 그 정치적 혼란과 불안 속에서 등장한 신권위주의 국가들의 국가장치에 의한 폭력이 극단화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4
1. 육체의 재현과 액션 코미디영화.
2000년대 한국의 액션코미디영화는 육체의 재현과 관련. 세 가지의 특이성을 보여준다.
1. 이전 시기와 다른 체현된 자아와 재현 방식의 변화.
2. 남성 육체의 재현을 통해 등장인물의 정체성, 갈등 그리고 욕구를 보여준다.
3. 이전의 영화들에서는 주로 시선의 주체인
< 액션코미디 영화에서의 육체의 재현과 정체성의 변화 >
1.육체의 재현과 액션 코미디 영화
육체의 재현은 현대로 오면서 점점 ‘육체를 더 잘 이해하고 육체적 쾌락을 자유롭게 추구하는 방향으로 전개되어 왔으며, 이를 받아들여 즐기고 육체가 자신들의 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가를 이해’
1.육체의 재현과 액션코미디영화
육체의 재현의 역사에서 육체 재현의 대상은 남성의 나체가 지배적이었다. 현대로 오면서 점점 남성의 육체에서 여성의 육체로, 이상적인 육체에서 현실적인 육체로 변화하였고 서양 문화사에서 육체가 문화적 생산물의 본격적 주제로 등장한 것은 근대에 들어와서이
1906년에 태어난 한나 아렌트는 계몽된 유태교의 환경에서 성장하였다. 1933년 파리로 망명한 후 시온주의자들과 함께 활동하기도 했으며, 1941년 피레네 산맥을 넘어 뉴욕에 와서도 유태인을 위한 활동을 계속하였다. 아렌트는 유태인으로서 근대적 근본악을 온몸으로 경험하고, 철학자로서 이를 극복할
활동적 삶’(vita activa)이라는 용어는 인간의 세 가지 근본 활동을 함의하고 있다. 노동,작업, 행위가 그것이다. 이것들은 인간이 지상에서 살아가는 데 주어진 기본 조건들에 상응하기 때문에 인간의 근본 활동이다.
노동은 인간 신체의 생물학적 과정에 상응하는 활동이다. 신체의 자연 발생적 성장,
Ⅱ. 본론
본론에서 살펴볼 텍스트는 무속신화 중에서 <당금애기>와 <삼승할망본풀이>, 시조신화 중에서는 <주몽신화>, 민담 중에서는 <해와 달>이다. 논고의 주 텍스트가 설화로 택정되었다. 이는 설화의 성격으로도 이해가 가능하다. 설화는 개인의 창작물이 아니라는 점에서 우선 집단적인 성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