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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교육론] 쓰기(작문)교육의 실제 -2009교육과정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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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포트 > 교육계열
2013.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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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국어교육론] 쓰기(작문)교육의 실제 -2009교육과정 중심에 대한 자료입니다.

Ⅰ. 쓰기 이론
1．쓰기란　무엇인가？
2．쓰기는 왜 가르쳐야 할까？
Ⅱ. 쓰기(작문)의 교육과정분석
1. 성격
2. 목표
3. 내용
Ⅲ. 교수- 학습 방법 및 평가
1. 교수-학습 계획
2. 교수-학습 운용
3. 교수-학습 평가
Ⅳ. 교과서 분석
Ⅴ. 수업지도안
※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쓰기 이론

1．쓰기란 무엇인가？

1.1.쓰기의 개념
글(text)은 마치 날실과 씨실이 교직되어 천(textile)을　짜는　것처럼　문자기호를　조합하여　만든　일련의　문장들이　형식적인　응집성(cohesion)과　내용적인　결속성(coherence)을　갖추어　서로　교직되어야　비로소　완성된다． 그리고　이러한　형식적·내용적　요건을　갖춘　글을　쓸　수　있을　때, ‘글을　쓸　줄 안다’라는　말을　할　수　있다．
그러나　형식적이고 내용적인 요건을 갖추는 것만으로는 쓰기라고 할 수 없고 언어행위는 언제나 구체적인　상황　맥락　안에서　자신이　의도한　메시지를　독자에게　전달하는　의사소통적　관점에서　이해되어야　한다． 쓰기의　본령은　필자와　독자　그리고　메시지가　문자언어로　표현된　글의　삼각　구도　속에서　이루어지는　의사소통행위에　있다． 필자는 구체적인 상황맥락 속에서 독자를 염두 해두고 그에게 영향을 미치기 위해 글을 쓰며, 독자 역시 구체적인 상황 맥락 안에서 글을 매개로 하여 필자의 의도를 파악한다.
쓰기과정은　아이디어　생성하기,　조직하기,　초고　쓰기,　고쳐　쓰기의　단계로 이루어지는데 단계를　차례차례　밟아나가는　선조적인　것이　아니라　회귀성을　본질로　한다． 필자는　계획하기,　아이디어　생성하기　단계를　거쳐　집필하기,　고쳐　쓰기　단계에　이르렀다가도　자신의　글에　문제가　있음을　발견하게　되면　다시　이전　단계로　되돌아가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생성해　내기도　한다.　이러한　회귀성은　필자가　쓰기　상황　속에서　끊임없이　자신의　쓰기　과정을　점검하고，　평가하고　조정하는　상위인지를　가동시키면서　목표　지향적으로　쓰기라는　문제를　해결해　가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쓰기의　개념을 정의하면 다음과 같다.

-쓰기는　문자언어를　통해서　자신의　의사를　다른 사람에게　전달하는　의사소통　행위이다.
-쓰기는　고도로　복잡한　사고　과정　 및　목표　지향적인　문제　해결　과정을　필요로　하는　인지기능이다.

1.2. 쓰기의 어려움
사람들은 대개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중 쓰기를 가장 어렵게 생각한다.
글쓰기의 여러 어려움을 한마디로 하면 ‘뭘 어떻게　쓸까？’의　문제다. ‘뭘 쓰지’는　내용이 없어서 생기는 문제이고 ‘어떻게 쓰지’는 글 쓰는 방법을 몰라서 겪는 어려움이다.
듣기나 읽기보다 쓰기가 어려운 까닭은 표현과정에서 내용을 직접 생성하고 조직해야 하기 때문이다. 쓰기 과정은 표현할 내용을 직접 만들어 내야하고 이를 다시 언어로 변형해야 한다. 또한 독자를 직접 대면하지 못한 채 의사를 전달해야 하기 때문에 필자의 의도가 제대로　전달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이 외에도 글쓰기 자체를 시작조차 못하는 경우, 몇 줄만 쓰면 생각이 고갈되는 경우, 어떤 낱말을 선택해야할지 막막한 경우, 주제에서 벗어나는 경우, 다른 사람으로부터 글쓰기에 대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한 경우 등이 글쓰기가 어려운 이유이다.

(1) 미숙한　필자
이렇게 쓰기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을 미숙한 필자라고 한다. 미숙한 필자들의 공통점은 계획하기　단계에 시간 할애를 거의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작문 과제를 받으면 곧바로 쓰려고 하며 자료수집의 과정과 개요작업을 거치지 않기 때문에 글이 엉뚱한 길로 빠지는 경우가 많다. 또한 독자나 목적, 목표와 같은 수사적　맥락을　고려하지　않으며 초고부터 완벽해야 한다는 강박증을 느껴 문법적으로 완벽하게 쓰려고 하고 문장을 만드는 과정에 노력을 기울이다보니 내용이 끊기는 부분이 많고 주제에서 벗어나는 경우가 많다. 시간에　쫓겨서　글쓰기를　시작하기 때문에 글을 꼼꼼히 고쳐 쓰는 경우가 거의 없으며 대개 초고가 그대로 제출본이　된다（원진숙，１９９９a에서　재인용）．

(2) 능숙한　필자
글쓰기를 즐겨 하는 능숙한 필자의 경우 글쓰기 과정 자체를 일련의 목표 지향적인 사고　과정으로　파악한다. 작업 구상단계부터 목표의식을 가지고 핵심 주제를 선정하며 이를 중심으로 사고의 흐름을 전개하기 때문에 글이 곁길로 새지 않는다. 계획하기 단계에 많은 시간과 노력을 할애하여 자료를 충분히 수집하고, 브레인스토밍이나 마인드 맵 등의 방법을 동원해 아이디어 생성에 주력하여 개요를 작성한다. 수사적 상황을 철저히 고려하며 과제를 내준 교수의 의도, 독자, 목적과 목표, 하고자 하는 말은 무엇인가 등을 중심으로 전략적인 사고를 하고 이를 바탕으로 글을 써 나간다. 단번에 완벽한 글을 써야한다는 생각을 하지 않고 초고에서는 내용의 흐름에 주력하며 고쳐 쓰기 단계에 많은 시간을 할애한다（원진숙,１９９9a에서　재인용）．

참고문헌

최미숙 외(2011),『국어 교육의 이해 (국어 교육의 미래를 모색하는 열여섯 가지 이야기)』, 사회평론.
최지현 외(2009),『국어과 교수‧학습 방법』, 역락.
최현섭 외(2005),『국어 교육학 개론』, 삼지원.
교육과학기술부(2010), 『2009 개정 국어과 교육과정』.
교육과학기술부(2010), 『2009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고등학교 국어과 교육과정 해설』.
박영목(2008), 『작문 교육론』, 역락

#교육 #국어교육론 #과정 #실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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