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hwp③ 한강의 기적에서 통일로
1. 단원 선택의 이유
요즘은 이산가족 상봉이 정기적으로 이루어지고 민간 차원에서도 북한과의 교류가 부쩍 늘게 되었다. 예전 국민들이 받던 반공 교육이나 나라 전체에 흐르던 미묘한 긴장감은 이미 사라진지 오래다. 그 후 통일을 이루자 하며 각종 교과에 많은 페이지 수를 차지하던 통일 교육도 어느덧 그 흔적을 찾기 어렵게 되었다. 남한의 경제 수준이 발전되고 북한과의 교류도 안정화되고 있는 지금, 어느 때보다 통일에 대한 관심이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통일은 우리의 관심에서 멀어지고 있는 듯하다.
특히 통일에 대한 교육은 사회 교과서와 사회 수업시간을 통하여 많이 이루어졌었다. 그러나 현재 초등학교 4,5,6학년 사회 교과서에서 통일에 대한 부분을 찾아보면, 6학년 1학기 3단원 중, 소단원 3단원에서 1차시, 그리고 그 중에도 직접적인 통일에 대해 언급되도록 배당된 부분은 수업 시간에서 10분도 채 이야기 할 수 없을 정도의 아주 적은 부분이다. 요즘 학생들은 국가의 분단을 몸소 겪은 세대와의 접촉이 줄어들고 통일교육을 받을 수 있는 여러 가지 매체들이 줄어듦에 따라서 우리가 예전에 느꼈던 통일에 대한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며 이는 교육과 무관하다고 볼 수만은 없는 듯 하다.
이러한 것에 문제를 제기 하여 학교교육에서 통일에 대한 교육에 더 관심을 기울이고 학생들도 통일을 어렵고 자신들과는 상관없는 이야기가 되지 않도록 흥미 있는 수업을 통하여 통일에 대한 필요성을 학생들로 하여금 느낄 수 있고 통일을 위한 노력에 대하여 탐구해 보는 수업이 필요함을 느껴서 이 단원을 택하여 수업을 준비하게 되었다.
통일 교육에 앞서 이 단원 앞에서 이루어지는 수업은, 계속 남한과 북한이 분단되기 이전 우리들의 조상들이 함께 한 역사에 대해 공부하게 된다. 고조선에서부터 시작하여 일본에게 식민지 통치를 받았던 역사 그리고 현재의 대한민국이 이어지기까지를 구체적으로 공부하도록 교과서는 구성이 되어 있다. 이에 이어서 그 동안 통일을 위하여 정부와 민간이 어떤 일을 해왔는지 공부하게 되는데, 이것 또한 과거의 일을 잠깐 소개하는 것에 지나지 않고 앞으로 우리가 할 수 있는 통일에 대한 대안 등에 대한 탐구내용은 전혀 소개되어 있지 않다. 이것에 또한 문제점을 제기하고 학생들로 하여금 통일에 대한 필요성을 인식하게 하고, 현재 북한과 남한이 분단 이후에 느끼는 여러 가지 고통과 문화적 이질감 등을 느끼게 하며, 앞으로 통일을 이루기 위하여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들에는 어떠한 것이 있는지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하는 시간을 학교교육에서, 특히 사회교과 시간을 통해 갖도록 한다. 통일교육에 대한 필요성과 교육 방법에 있어서 학생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통일교육에 대해 연구하고 활용하기 위하여 이 단원을 선택하게 되었다.
2. 대단원 개관
이 단원은 일제 강점기에 나라의 독립과 주권을 지키기 위해 국내외에서 여러 가지 방법으로 일본에 대항한 역사적 사실을 파악하게 함으로써 조상들의 애국심을 깨닫게 하고, 그 정신을 바탕으로 대한 민국이 수립되었고 발전하였으며 민주화 운동의 전개로 이어져 왔음을 종합적인 관점에서 이해시키고, 그 정신을 계승시키려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첫째 주제는 우리 조상들이 일본에 대항하여 무력 투쟁과 아울러 애국 계몽 운동과 민족 문화 수호 운동을 전개하였음을 여러 가지 자료를 통해 알게 한다.
둘째 주제는 대한 민국 정부의 수립, 625 전쟁, 주요 민주화 운동을 중심으로 민주주의의 달성 과정을 이해하고, 경제 성장 관련 통계 자료를 통해 우리 나라의 경제적 과제와 전망을 파악하도록 한다.
단원
주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