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청망청이 아닌 흥미진진한 대학 축제를 위해서 경북대학교 축제 이대로가 좋은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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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지금은 대학축제가 한창이다. 여기저기에서 주막을 한다고, 또는 연예인이 온다며 주변 친구들을 학교로 이끈다. 인터넷 검색어도 대학 축제에 대해 떠들썩하다. 누가 어느 대학축제에 가는지는 모든 대학생들의 관심사이다. 마치 대학축제 = 술 + 연예인 인 것 같다. 과연 대학축제는 진정 무엇인가? 술에 젖어 밤을 새고 연예인들을 보며 환호 하는 것이 대학축제의 진정한 의의 인가? 우리 조는 축제 기간을 보내며 ‘대학교 축제’에 대하여 알아보기로 하였다.
대학축제는 다함께 크게 어울려 화합하는 행사이다. 그 뜻에 걸맞게 대동제(大同祭)라는 명칭을 쓰는 대학도 많고, 각 학교 마다 자의적인 이름을 정해 사용하기도 한다. 대학축제는 본래 각종 공연이나 전시, 체험 행사 등 다양한 부대 행사로 구성된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본래 축제를 좋아한다. 예전 농경사회 때부터 사람들은 각 지방의 고유한 특성으로 축제를 벌였다. 대학이 생기고 엘리트층이 생기자 대학축제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축제를 좋아하는 성격과 더불어 활성화 되었다. 50-60년대는 대학‘축전’의 시기라 할 수 있다. 대학생이 희소했던 만큼 행사적 성격이 강했다. 연세대, 이화여대 등에 여왕대관식 등이 있었고 단과대별 특별경연대회, 무용, 촌극 등 오늘날 대학축제의 기본 틀이 마련됐다. 1960년대에 들어서면서 마라톤, 포크댄스, 가장행렬 등의 오락위주 행사와 학술제가 등장했다. 외부인사 초청, 학술강연회 발표회 등이 1960년대 후반에 자리 잡았다. 대학문화의 올바른 자리매김을 위한 모색의 시기라 할 수 있다. 70년대에 학술제, 예술제, 체육제 등 축제의 기본적 면모가 갖춰졌고, 대중문화가 번영하며 학술적 기념행사보다는 오락성 행사들이 차츰 각광을 받기 시작했다. 대학축제에 정치성이 가미된 것은 ‘10월 유신’ 전후부터이다. 그간의 오락적 행사에 대한 회의가 대두하면서 민족성, 민주성 회복이 각 대학 축제의 화두로 등장했다. 80년대의 대학축제는 그야말로 ‘시위와 투쟁의 시기였다. 축제는 공동체 정신을 통해 집단적 저항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정치 실현의 연장선상에 있는 이념실현의 행사성격이 강했다. 비록 예전의 오락프로그램이 잔존했지만 대세는 아니었고 낭만과 오락은 사치를 뛰어넘어 죄악으로 간주되던 시기였다. 이때부터 축제의 의미부여에 대해 입장별로 견해를 달리하며 양극화 조짐이 보이기 시작했다. 90년대부터 대학축제는 오락성을 중시하는 현재의 모습을 차차 보이기 시작했다. 다양성을 추구하며, 강연회나 학술행사는 뒷전으로 밀려나고 연예인 초청공연, 장터 등이 인기다. 대학인들은 예전의 엘리트의식에서 벗어났고 오직 재미란 단어로 대중문화와 대학문화가 일원화되는 징후가 강하게 나타났다. 이러한 변화에 현재의 대학축제는 술 판매와 연예인 초청 등의 각종 상업적 내용들이 판을 치게 되었다.
만만치 않은 학점관리, 스펙을 쌓기 위해 필수적으로 거쳐야 하는 토익공부 등으로 인해오늘날 대학생은 힘에 부친다. 따라서 이러한 삭막한 대학교 생활에 축제가 활기를 불어넣어 줄 것이라고 기대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이 축제가 마냥 기쁘지만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왜냐하면 음주가무, 연예인초청으로 인한 등록금 낭비, 청소년의 활보 등의 문제가 발생하면서 대학축제의 현장에 오점이 있음을 제기하는 사람들 또한 많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오늘날 우리가 생각하는 대학 축제의 전반적인 실태에 대해 알아보기로 하자.
‘축제’에 대해 대부분의 사람들은 술과 주막만을 중심으로 여긴다. 대학생들 스스로 이끌어 나가고 즐겨야 할 축제가 천편일률적으로 주막으로만 대표되고 있다. 어떠한 지역을 대표하는 것도 아니고, 대학생활을 의미 있게 보내기 위한 행사가 준비되는 것도 아니고, 단지 음주만이 존재할 뿐이다. 물론 대학생들은 엄연한 성인이므로 절제의식을 가지고 음주문화를 즐길 권리가 있다. 그러나 간혹 지나친 음주로 인해 사고가 발생하는 하기도 한다. 과거에는 우리가 그동안 배운 것을 알리는 학술제를 비롯해, 한 학기동안 연습하고 준비한 동아리 공연 등을 보며 기쁨을 나누는 문화가 있었던 것에 반해, 지금 우리의 축제는 술자리로 변해버린 지 오래이다. 이러한 자리에 인근 청소년들이 활보하고 다니기도 한다. 대학 축제라고 해서 대학생들만 참여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지역 주민들 모두가 어우러져 함께할 수 있어야 하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므로 주막과 같은 행사에서는 신분증 검사를 하면 된다고 하지만, 신분증 검사를 일일이 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따라서 일부 청소년들이 일찍부터 어른들의 문화를 접하게 되어 학업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도 있고 안전사고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어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또한 한바탕 술자리가 끝나고 난 뒤의 대학교는 정리되지 않은 더러운 모습이다. 술에 취해 쓰러져 있는 학생들, 치워지지 않은 쓰레기, 여기저기 굴러다니는 빈 병들. 축제 프로그램을 소개했던 많은 팜플렛은 더 이상 정보지가 아닌 쓰레기로 전락해버린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연예인의 라인업 경쟁 또한 대학 축제 문화의 한 부분을 대표한다. 축제가 다가오면 학생들의 관심은 온통 어떤 연예인이 올까에 집중되는 것이다. 일부 사람들은 대학축제에서의 연예인 초청이 학업에 지친 학생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하고 연예인을 볼 기회가 적은 지방 학생들에게도 좋은 기회를 준다고 한다. 그러나 한창 등록금 인상 문제로 여론이 떠들썩한 지금, 비싼 등록금을 한 번 초청하는데 수천만 원 대를 호가하는 연예인들을 축제에 초청하는 것은 다소 무리가 있고 모순된 현상이다. 자신이 원하지 않는 가수나 비인기 가수가 오면 학생들은 학교와 학생회에 불만을 토로한다. 심지어 라이벌이라 일컬어지는 학교끼리는 어떠한 연예인이 오느냐에 경쟁 심리를 느끼기도 한다. 섭외한 가수의 ‘레벨’을 가지고 묘한 경쟁을 하는 것이다. 이러한 가치관을 가진 학생들을 만족시켜줄 가수를 섭외하기 위한 비용은 1억, 혹은 그 이상을 호가한다. 가수의 ‘레벨’에 따라 가격표가 붙어져 있고, 더 비싸고 인기가 많은 가수를 섭외하기 위해 학생회는 기업 스폰서를 구한다. 그리고 축제기간에 학생들이 주인공이 되어 노는 공간 대신 기업들이 만든 부스가 자리하고 이벤트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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