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발행기관
간행물  
발행연도  
발행기관 : 대구사학회 AND 간행물명 : 대구사학1344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Sebastian Conrad, What Is Global History? (PRINCETON: PRINCETON UNIVERSITY PRESS, 2016)
리샤오칭  대구사학회, 대구사학 [2021] 제142권 425~436페이지(총12페이지)
견당사(遣唐使) 어의(語義)의 재발견과 그 함의
小宮秀陵 ( Komiya Hidetaka )  대구사학회, 대구사학 [2020] 제141권 1~31페이지(총31페이지)
본고는 遣唐使라는 용어에 담겨진 원래적인 語義, 그리고 근현대에 투영된 古代像에서 왜곡된 부분과 그 배경을 고찰하였다. 견당사의 어의에는 협의로 사신의 대표자나 四等官으로 구성된 관인만을 가리키는 의미와, 광의로 수행원까지 포함한 전체 집단을 가리키는 의미가 있었다. 한편 동아시아 각국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된 용어로 ‘入+지역명+使’라는 구조를 갖는 표현이 확인되고 ‘入唐使’의 경우 협의의 의미에 해당된다. 광의의 의미는 근대에 들어 다시 중요시되었고 문명의 이해를 바탕으로 일본 견당사의 우수성과 신라 견당사의 停滯性이라는 평가에 영향을 미쳤다. 한국사에서의 견당사 용어 채택은 굴절된 신라 대당외교상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이었다. ‘遣唐賣物使’와 같은 표현은 경제적인 측면에서 당시 동아시아 외교상을 깨려고 한 연구에서 나타났다. 1960년대 이후 본격적으로 견...
TAG 遣唐使, 入唐使, 古代像, 遣唐賣物使, 新羅史, Gyeondangsa, Kentoshi, Ipdangsa, Nyutoshi, Image of Ancient History, Gyeondangmaemulsa, History of Silla
고대·고려 초 울산지역 변동과 울주(蔚州)의 성립
전덕재 ( Jeon¸ Deogjae )  대구사학회, 대구사학 [2020] 제141권 33~77페이지(총45페이지)
본 논고는 삼국과 통일신라시대 울산지역 지방통치조직의 변천, 울산지역의 역할과 위상, 나말여초 울산지역 호족 朴允雄의 고려 歸附 배경과 蔚州의 성립에 대해 살핀 것이다. 신라는 530년대에 굴아화촌과 생서량촌을 郡治로 삼아 屈阿火郡, 生西良郡을 설치하고, 거기에 각기 栗浦村과 于火村을 예속시켰다. 신라는 신문왕대에 王京의 범위를 축소하고, 옛 왕경지역에 毛火郡 등을 설치하였는데, 이때 굴아화군을 縣으로 강등하여 율포현과 함께 모화군의 領縣으로 재편하였다. 삼국통일 이전에 울산시의 태화교 아래에 위치한 絲浦가 海上에서 신라 왕경을 연결하는 주요 關門港으로 기능하였다. 6세기 중반 이후에 党項津이 중국과 교통하는 관문항으로서 새롭게 부각되고, 게다가 통일 이후에 王京에서 양산을 거쳐 김해 또는 거제도에서 배를 타고 倭國으로 나아가는 사례가 증가하면서 關門으로...
TAG 屈阿火郡, 關門港, 佛國土, 王畿, 朴允雄, 興禮府, 蔚州, Gulahwagun, Gateway port, Land of Buddha, Territory around the capital, Park Yunung, Heungryeobu, Ulju
선사암의 역사 문화적 가치에 대한 고찰
최정환 ( Choi¸ Jeong-hwan )  대구사학회, 대구사학 [2020] 제141권 79~112페이지(총34페이지)
최치원이 대구지역에 남긴 문화유산으로 크게 두 가지를 둘 수 있다. 첫째 하나는 신라 수창군 호국성 팔각등루기를 들 수 있고, 또 다른 하나는 선사암(仙槎菴) 일대의 세연지(洗硯池) · 난가대(欄柯臺) · 무릉교(武陵橋) 등을 들 수 있다. 신라 말 최치원(崔致遠)이 노닐던 선사암 옛터에 1636년(인조 14)에 이 강서원이 세워졌다. 이강서원이 설립되기 이전에 정사철(鄭師哲)이 먼저 1587년(선조 20)에 선사서재(仙槎書齋)를 세웠다. 이 선사서재가 임진왜란을 겪으면서 폐허가 되어 서사원(徐思遠)이 1599년(선조 32)에 이를 다시 개축하여 강학소로 삼은 것이 선사재(宣査齋)이다. ‘仙槎’와 ‘仙査’는 발음이 같으며, 같은 의미로 둘 다 ‘뗏목’이라는 뜻으로 신선들이 타고 다니는 뗏목 배를 의미한다. 최치원 당시에는 선사(仙槎)...
TAG 최지원, 崔致遠, 팔각등루기, 八角燈樓記 세연지, 洗硯池, 난가대, 欄柯臺, 무릉교, 武陵橋, 선사암, 仙槎菴, 이강서원, 伊江書院, ChiwonChoi, Palgak-Deungru-Gi, Records, 八角燈樓記 Seyeon-Ji, Pond, Nanga-Dae, Pavilion, Mureung-Kyo, Bridge, Seon-sa Hermitage, Leegang-Seowon, Academy
광해군대 척신의 세력화와 상호갈등
권은나 ( Kwon¸ Eun-na )  대구사학회, 대구사학 [2020] 제141권 113~168페이지(총56페이지)
조선시대에서 척신(戚臣)이 국왕(國王)을 보조하며 정치적 영향력을 발휘하는 것은 특별한 모습이 아니다. 그럼에도 본 논문에서 광해군대의 척신에 주목한 이유는 명종(明宗)대의 척신정치가 몰락한 후, 다시 재등장했던 시대적 흐름에 초점을 맞추고자 한 것이다. 이 시기는 사림세력이 명종대의 척신을 직접 제거하며 정국을 주도했기 때문에 척신의 정치참여를 극도로 경계했다. 그렇기 때문에 척신이 정국을 독점하기에 상당히 어려움이 많았다. 이후에 선조(宣祖)가 임진왜란(壬辰倭亂)으로 실추된 권위를 회복하기 위한 정국운영을 주도하기 시작했고, 이를 위해서 자신의 척신을 적극적으로 등용하면서 척신은 다시 정치적 영향력을 확대하여 정국을 장악하였다. 광해군(光海君)은 즉위하였음에도 선조의 적장자(嫡長子)가 아니었고, 적자(嫡子)인 영창대군(永昌大君)과 장자(長子)인 임해군...
TAG 광해군, 光海君, 척신, 戚臣, 17세기, 조선중기, Guanghaekun, Chucksin, 17th century, middle period of the Joseon dynasty
영조의 국정운영과 문화
정재훈 ( Jung¸ Jae-hoon )  대구사학회, 대구사학 [2020] 제141권 169~191페이지(총23페이지)
조선왕조에서도 18세기는 숙종(肅宗, 재위 1674∼1720)에서 정조(正祖, 재위 1776~1800)에 이르는 국왕이 재위하면서 조선의 문화를 절정으로 이끌었던 시기로 평가되고 있다. 이 가운데서도 영조(英祖, 재위 1724∼1776)는 18세기의 절반에 해당하는 52년 동안 임금으로 있으면서 절대적으로 많은 업적을 만들었다. 영조는 탕평책을 통한 정치적 안정을 바탕으로 하여 학문과 문화, 예술의 여러 방면에서 이른바 ‘조선왕조의 중흥’혹은 ‘문예부흥’의 기틀을 마련하고 이를 꽃피우는 일까지 감당하였던 국왕으로 평가되고 있다. 정치적인 방면에서 영조는 사림 또는 사족이 중심이 되었던 공(公)에 대한 주도권을 국왕이 확보하여 국가의 공공성을 높이려고 하였다. 표면적으로는 왕권강화의 형태였지만 국가의 제도와 체제에서 다양한 방면의...
TAG 영조, 탕평책, 균역법, 문화, 백자, Yeongjo, Tangpyeong policy, gyunyeokbeop, culture, white porcelain
조선후기 역병(疫病)에 대한 정부의 대응 - 정조(正祖) 시기의 특징을 중심으로 -
이기봉 ( Lee¸ Ki-bong )  대구사학회, 대구사학 [2020] 제141권 193~226페이지(총34페이지)
현대 사회에서도 전염병의 발생은 큰 사회 문제가 되듯, 전근대 사회에서도 마찬가지였다. 그리고 이러한 국가적 재난에 정부가 어떻게 대처하였는지는 항상 관심의 대상이 되었다. 특히 조선후기에는 인구가 크게 증가하고 있었으며, 한성 등 도시의 성장도 가속화되던 시기였다. 이러한 시기에 인구의 규모를 위협할 수 있는 역병과 같은 전염병에 대하여 조선 정부는 민감할 수 밖에 없었다. 이러한 고민을 바탕으로 본 논문에서는 조선후기에 역병에 대하여 정부가 어떻게 대처하였는지를 연구하였다. 이를 위하여 역병에 대한 조선후기 정부의 대응을 여제의 시행, 의료적 구제, 휼전의 시행으로 나누어 정리하였다. 그리고 조선후기에 전염병치료와 구제에 모범을 보인 왕이 정조이다. 정조는 역병을 극복하기 위한 제사의 축문을 직접 적기도 하였고, 조선시기 왕이 편찬한 유일한 의서인 ...
TAG 역병, 정부의 대응, 『수민묘전』, 『진역구료절목』, 『자휼전칙』, yeogbyeong, 疫病, epidemic disease, governmental response, 『Suminmyojeon, 壽民妙詮, , 『Jinyeokguryojeolmok, 疹疫捄療節目, , 『Jahyuljeonchik, 字恤典則,
4월혁명기 대구지역 대학 학생운동의 양상과 성격
허종 ( Heo¸ Jong )  대구사학회, 대구사학 [2020] 제141권 227~260페이지(총34페이지)
4월혁명기에 대구는 진보적 사회운동의 아성이었고, 그 중심에 대학생이 있었다. 대학생은 4월 19일 시위를 시작으로 학생운동의 주체로 등장하였다. 이승만 정권이 무너진 후 학생들은 학생 자치와 학원의 자율성을 확보하기 위한 학원민주화운동과 4월혁명 정신의 보급과 완수라는 취지로 선거계몽운동과 신생활운동을 벌였다. 이때까지 대구의 학생운동은 국적 흐름과 일치했을 뿐 두드러진 양상을 보이지 않았다. 대구의 학생운동은 통일운동을 계기로 두각을 나타냈다. 학생들은 한국 사회의 여러 문제가 분단에서 비롯되었으며, 후진성 극복과 자립 경제의 달성을 위해서는 통일이 전제되어야 한다고 인식하였다. 전국에서 음으로 학교 단위의 통일운동조직을 결성했으며, 혁신세력이 주도하는 일운동에 참여하였다. 학생운동은 신생활운동, 통일문제에 대한 인식차이로 보수적 · 개량적 성격과 진보...
TAG 4월혁명, 대구, 학생운동, 대학생, 민주화운동, 통일운동, April Revolution, Daegu, University Students, Student Movement, Democratization Movement, Unification Movement
17세기 오스만제국의 수피즘과 에블리야 첼레비의 『여행기』
김영화 ( Kim¸ Young-hwa )  대구사학회, 대구사학 [2020] 제141권 261~297페이지(총37페이지)
이 글은 17세기 오스만제국의 문화적 소산으로서 에블리야 첼레비(EvliyaÇelebi, 1611-1683?)와 그의 작품을 다룬다. 즉 『여행기』(Seyahatname)를 17세기 오스만제국의 수피(Sufi) 문화를 반영하는 이른바 ‘데르비시(derviş) 문학’의 맥락 속에서 탄생한 작품으로 상정하고, 지금까지 이 작품의 부차적 요소로 간주되어 비평의 대상에서 제외되었던 데르비시, 꿈, 지야레트(ziyaret)라는 개념을 중심으로 작품을 분석하여 작가가 어떤 이들을 독자로 상정했는지, 또 그들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하고자 했는지, 나아가 이작품의 성격을 무엇으로 규정했는지 등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이 작품의 또 다른 측면을 밝히는 것에 초점을 맞춘다. 에블리야 첼레비는 『여행기』에 일종의 자전적 성인전기의 성...
TAG 세야하트나메, 여행기, 에블리야 첼레비, 수피즘, 오스만제국, Seyahatname, Evliya Çelebi, Sufism, Dervish, Ottoman Empire
한국사 게이미피케이션을 위한 서양사 전략 게임 분석
배은숙 ( Bae¸ Eun-suk )  대구사학회, 대구사학 [2020] 제141권 299~330페이지(총32페이지)
본 연구의 목적은 서양사 전략 게임을 분석하여 궁극적으로 한국사 전략 게임의 지향점을 모색하려는 것이다. 연구 대상은 대중성과 역사성을 골고루 겸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 <토탈워: 로마2>와 <문명5>이다. 이들 게임은 전쟁 순서를 게임의 규칙에 내재해 시대적 사실성을 자연스럽게 풀어내는 경향이 있었다. 플레이어에게 선택권을 주면서 시대적 한계를 벗어날 수 없도록 한 것이다. 편제 변화나 공성전의 발전은 단순한 설명식 전개 방식이 아니라 등급 향상, 즉 플레이어가 획득해야 하는 항목으로 각색되었다. 전술적 측면에서 전투 대형 전개나 병력 투입과 철수 시점을 결정하는 것은 플레이어에게 있다. 플레이어가 자유롭게 구사하는 전술들이 대부분 고대 전투에서 실제로 사용되었던 전술이므로 전투 방식의 역사적 사실성은 갖춰져 있다. 한국사 게이미피케이션을 위한 ...
TAG 전략 게임, 역사적 사실성, 플레이어의 선택권, 등급 향상, 불확실성과 도전, Strategic Games, Historical Realism, Player, s Choice, Rating Improvement, Uncertainty and Challenge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