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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한국공자학회 AND 간행물명 : 공자학370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여씨춘추(呂氏春秋)』의 노장사상 수용 방식 - 노장과 제자백가와의 융복합을 통한 도가의 재구성 -
신진식 ( Shin Jin Sik )  한국공자학회, 공자학 [2019] 제39권 39~75페이지(총37페이지)
이 논문은 『도덕경』과 『장자』를 중심으로 하는 『여씨춘추』의 도가학설에 대한 수용 방식과 재구성된 내용에 대한 고찰이다. 먼저 『여씨춘추』에서 『도덕경』과 『장자』가 직간 접적으로 인용된 도가와 관련된 여러 편들의 구체적인 학파 귀속 상황에 대해 분석하고, 노자의 사상과 장자의 사상이 『여씨춘추』 내에서 다른 제자백가와 어떤 식으로 융합되어 재구성되는지를 살펴보았다. 이를 통해 『여씨춘추』에서 노자의 사상을 수용하고 활용하는 방식과 장자의 사상을 수용하고 활용하는 방식에서 각각 어떤 다른 특징이 드러나는지를 확인해 보았다. 『여씨춘추』는 전국시대의 주요한 몇몇 학파와 노자, 장자사상이 지닌 장점을 수용하고 융합하여 합리적으로 재구성하려하였으며, 이러한 과정을 통해 이론의 한계성을 넘어 현실적 효용성을 증대시키려 하였다. 『여씨춘추』가 『도덕경』을 수용하는 ...
TAG 여씨춘추, 잡가, 노자, 장자, 도가유파, Lushi chunqiu, Miscellaneous Schools, Tao Te Ching, Zhuangzi, Hundred Schools of Thought, schools of Toaism
고운(孤雲) 최치원(崔致遠) 평가에 나타나는 통시대적 인식
김근호 ( Kim Goun Ho )  한국공자학회, 공자학 [2019] 제39권 77~104페이지(총28페이지)
이 논문은 최치원에 대한 역사적 평가를 유학, 문학, 서가의 측면에서 검토함으로써 최치원이 시대와 역사적 공간에서 어떻게 평가되고 있었으며, 그 평가들이 어떻게 역사적 흐름속에서 용인되고 공감되었는지를 살펴보고자 한 연구이다. 유학의 공헌에 따라 문묘종사가 결정된다는 점을 전제할 때 고려 이후 조선까지 이어지는 그의 문묘종사는 고려뿐만 아니라 이단(異端)을 엄격히 배척하는 조선 지식인들에게도 그는 여전히 유종(儒宗)으로서 평가받고 있었다. 문학의 비조로서 최치원에 대한 평가도 신라 당대부터 대체로 일관되게 유지되었다. 그의 문학들은 조선시대 정도전을 비롯하여 남곤, 허목, 이긍익, 정약용, 그리고 김윤식까지 한문 문학의 비조로 인식되었다. 그리고 통일신라 비문이 주로 구양순풍의 해서가 쓰였다가 왕희지의 서풍이 유행하면서 왕희지풍의 행서비가 건립되기 시작하...
TAG 최치원, 문묘, 유종, 儒宗, 동국문종, 東國文宗, 쌍계사진감선사대 공탑비, 난랑비서, 계원필경, 고운집, Choi Chi-Won, 崔致遠, Gyewonpilgyeong, 桂苑筆耕, Gowoonjip, 孤雲集, Confucian Shrine for Choi Chi-Won, 文廟從祀, Ssanggyesa-JingamseonsaDaegongtapbi, 雙溪寺眞鑑禪師大空塔碑, calligraphist, 書藝家
중국(中國) 역대(歷代) 문헌(文獻)에서 판다의 흔적 찾기(Ⅱ) - 추우설(騶虞說)과 맥설(貘說)에 대한 분석을 중심으로
이영섭 ( Lee Youngsub )  한국공자학회, 공자학 [2019] 제39권 105~146페이지(총42페이지)
판다는 중국을 대표하는 상징물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지만 중국 전통문화에서 판다의 흔적을 찾기란 의외로 어렵다. 고대부터 근대까지 중국 역대 문헌에서 판다의 흔적을 찾기도 어렵지만, 당시 판다가 중국에서 일정한 문화적 지위를 갖고 있었다는 증거는 더욱 결핍되어 있다. 20세기 초부터 시작된 '판다 붐'의 가운데, 판다의 역사적 소유권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사실에 대해 중국은 난감할 수밖에 없었다. 이 때문에 중국은 꾸준히 역대 문헌 속에서 판다에 대한 기술을 찾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는데, 이는 중국 역사 속에서 판다의 존재와 이에 대한 인식을 확인하기 위해서일 뿐만 아니라, 판다가 중국 문화의 중요한 부분이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서였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중국 역사 문헌에서 찾아낸 판다의 옛 명칭은 크게, 貔貅·騶虞·貘, 이렇게 3개로 간추려진...
TAG 판다, 熊猫, 騶虞, , 中國 歷代 文獻, 文化的 獨占, Panda, Zouyu, Mo, Chinese Historical Documents, Cultural monopolization
철학과 의학의 통합 패러다임 모색
유권종 ( Kwon Jong Yoo )  한국공자학회, 공자학 [2019] 제38권 49~91페이지(총43페이지)
본 연구의 핵심적인 목표는 고령사회의 건강 유지 및 증진을 위한 새로운 접근법으로서 철학 의학 통합패러다임의 얼개를 설계하는 것이다. 특히 글로벌 고령화 추세와 더불어 치료에서 예방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이 요청되는 상황에서, 철학 의학 통합 패러다임은 동양철학이 개발한 수행/수양의 방법과 의학이 발전시켜온 방법을 연결시켜서 고령사회의 건강한 삶을 가능하게 해주는 사고와 실천의 패러다임이다. 의학은 주류의학으로서 양의의 역할을 최대한 살리면서도 미국 독일 일본 등의 보완의학과 대체의학의 임상 데이터와 임상 결과를 함께 고려한다. 특히 보완 대체의학들이 공통으로 지칭하는 습관과 질병 혹은 건강의 긴밀한 유관성을 중요한 단서로 삼아서 의학과 철학을 통합하는 건강공학 패러다임을 설계하려는 것이 본 연구의 방향이다. 이때 전체 의학과 연결하고자 하는 철학은 동양철학이다...
TAG 철학 의학 통합 패러다임, 습관, 보완 의학, 대체 의학 질병, 건강, 라이프스타일, 거슨요법, 니시요법, 고오다요법, 허버트 벤슨, Philosophy-medicine integral paradigm, habits, lifestyle, complimentary medicine, alternative medicine, Max Gerson, Herbert Benson, Nishi Gatsuo, Goda Mitsuo
〈철학과 의학의 통합 패러다임 모색〉를 읽고
김도일  한국공자학회, 공자학 [2019] 제38권 93~96페이지(총4페이지)
본 연구의 핵심적인 목표는 고령사회의 건강 유지 및 증진을 위한 새로운 접근법으로서 철학 의학 통합패러다임의 얼개를 설계하는 것이다. 특히 글로벌 고령화 추세와 더불어 치료에서 예방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이 요청되는 상황에서, 철학 의학 통합 패러다임은 동양철학이 개발한 수행/수양의 방법과 의학이 발전시켜온 방법을 연결시켜서 고령사회의 건강한 삶을 가능하게 해주는 사고와 실천의 패러다임이다. 의학은 주류의학으로서 양의의 역할을 최대한 살리면서도 미국 독일 일본 등의 보완의학과 대체의학의 임상 데이터와 임상 결과를 함께 고려한다. 특히 보완 대체의학들이 공통으로 지칭하는 습관과 질병 혹은 건강의 긴밀한 유관성을 중요한 단서로 삼아서 의학과 철학을 통합하는 건강공학 패러다임을 설계하려는 것이 본 연구의 방향이다. 이때 전체 의학과 연결하고자 하는 철학은 동양철학이다...
유가의 마음치유술과 그 현대적 의미 - 다산 정약용의 『심경밀험』(心經密驗)을 중심으로
김정현 ( Jyunghyun Kim )  한국공자학회, 공자학 [2019] 제38권 97~133페이지(총37페이지)
세계화와 정보화라는 거대한 격변을 겪고 있는 현대에 점차 빨라지는 문명의 속도와 인간 내면의 불균형, 성과주의와 자기성찰의 결여, 유동성과 불안 등의 문제는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나는 어떻게 나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까?, “나는 누구인가”라는 물음을 묻게 한다. 상실된 영혼을 회복하거나 ‘잃어버린 마음을 찾는’(求放心) 문제는 우리 시대의 중요한 인간학적 화두로 제기되고 있다. 이 글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동양의 『심경』(心經)의 전통, 특히 다산 정약용의 『심경밀험』(心經密驗)에 주목하였다. 마음(心)의 인지적 의지적 정서적 작용과 그 수양론적 훈련방식을 논의하는 『심경』, 『심경부주』, 『심경밀험』 등은 서양의 심층심리학과 심리치료와 비견될 수 있는 많은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정약용의 『심경밀험』은 정약용이 서양과 조선 문...
TAG 잃어버린 마음, 심층심리학, 심리치료, 불안공포증, 우울증, 독서치료, 시치료, Lost Mind, Depth Psychology, Psychotherapy, Anxiety Phobia, Depression, Bibliotherapy, Poetry Therapy
〈유가의 마음치유술과 그 현대적 의미〉를 읽고
양대종  한국공자학회, 공자학 [2019] 제38권 135~139페이지(총5페이지)
세계화와 정보화라는 거대한 격변을 겪고 있는 현대에 점차 빨라지는 문명의 속도와 인간 내면의 불균형, 성과주의와 자기성찰의 결여, 유동성과 불안 등의 문제는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나는 어떻게 나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까?, “나는 누구인가”라는 물음을 묻게 한다. 상실된 영혼을 회복하거나 ‘잃어버린 마음을 찾는’(求放心) 문제는 우리 시대의 중요한 인간학적 화두로 제기되고 있다. 이 글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동양의 『심경』(心經)의 전통, 특히 다산 정약용의 『심경밀험』(心經密驗)에 주목하였다. 마음(心)의 인지적 의지적 정서적 작용과 그 수양론적 훈련방식을 논의하는 『심경』, 『심경부주』, 『심경밀험』 등은 서양의 심층심리학과 심리치료와 비견될 수 있는 많은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정약용의 『심경밀험』은 정약용이 서양과 조선 문...
『논어』의 의(義)ㆍ리(利)와 그 주석(註釋)에 대한 일고찰: 신(新)ㆍ고주(古注)와 다산(茶山) 정약용(丁若鏞)의 주석
임헌규 ( Lim Heongyu )  한국공자학회, 공자학 [2019] 제38권 141~181페이지(총41페이지)
이 글은 『논어』에 나타난 義ㆍ利의 용례를 살피고, 그에 대한 공자의 관점(그 이전과의 차이점 등)을 정리하면서, 후대의 주요 주석들(고주, 주자주)과 비교를 통해 다산 정약용의 정의ㆍ평가를 살피면서 그 특징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다음과 같은 점들을 논의하고 밝혔다. 1) 먼저 공자 이전의 『詩』와 『書』 등에 나타난 義ㆍ利의 字義와 용례를 추적하여, 『논어』와 차이점을 제시하였다. 공자 이전의 典籍에서 義는 仁보다 더 중요한 개념이었으며, 주로 신분적 지위를 지니는 治者(인군, 제후, 정승<->『논어』의 도덕적 君子)의 정치적 행위의 준거이며, 나아가 利의 대립하여 나란히 제시되지도 않았다. 2) 『논어』의 義는 비록 仁에 비해 그 빈도(1/5)와 비중이 적지만, 공자가 정립한 이상적 인간상인 군자의 최상원칙이자 행위의 유일...
TAG , , 공자, 고주, 주자, 정약용, righteousness, profit, Confucius, Chu-Hui, Dasan
류(類)개념에 대한 묵자(墨子)의 인식과 활용
이경무 ( Lee Kyoung-moo )  한국공자학회, 공자학 [2019] 제38권 183~215페이지(총33페이지)
先秦 시기 諸子의 名辯에서 類개념의 논리적 의미를 본격적으로 다루기 시작한 사람은 墨子다. 墨子가 말하는 ‘類’는 어떤 ‘무리’를 하나의 ‘모임’ 즉 하나의 ‘부류’나 ‘종류’ 등의 ‘집합(set)’으로 지칭하는 개념이다. 墨子는 어떤 두 원소가 같은 집합에 속하는지 속하지 않는지를 ‘類’에 관한 언급을 통해 다루어 간다. 墨子는 한편으로는 ‘同類’, ‘非類’, ‘知類’를 논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察類’, ‘知辯’, ‘知取’ 등을 논함으로써 名辯에서 갖는 類개념의 논리적 위상과 역할을 분명하게 밝히고 있다. 類개념에 대한 墨子의 인식과 활용은 최소한 두 가지 측면에서 독자성을 갖는다. 첫째는 名辯에서 갖는 類개념의 위상과 역할을 개념의 차원과 논변의 차원에서 밝힌다는 점이고, 둘째는 類개념을 名辯의 근본 문제인 名實一致 문제와 연계하여 다룬다는 점이다. ...
TAG , 類개념, 부류, 집합, 同類, 非類, 知類, 察類, 知辯, 知取, generic concept, kinds, class, the same class, the differ class
조병문(趙秉文)의 「중설(中說)」에 관한 연구
박영식 ( Park Young Sik )  한국공자학회, 공자학 [2019] 제38권 217~250페이지(총34페이지)
金나라를 대표하는 유학자인 趙秉文(1159∼1232)은 「中說」을 통해 기존 학자 및 佛敎와 道家의 이론을 비판하고, 자신의 독자적인 中和說을 제시했다. 그의 中和說이 갖는 이론적 특징은 다음으로 세 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첫째, 未發의 中과 已發의 和를 ‘中體和用’의 구조로 설명했는데, 이는 남송 성리학의 영향으로도 볼 여지가 있다. 둘째, ‘大中之道’의 제시를 통해서 유학이 實學임을 논했는데, 이러한 태도는 도가를 ‘虛無’, 불교를 ‘空寂’으로 비판했던 성리학자들의 태도와 궤를 같이 한다. 셋째, ‘中則和, 和則中’을 통한 논리적 개념구분의 한계에 천착하지 않는 인간의 통일성을 강조했다. 이러한 조병문의 중화설을 이론적인 면에서 朱熹의 중화설에 비교한다면 매우 소박하다고 말할 수 있다. 그러나 그의 「중설」은 또 다른 측면에서 바라볼 필요가 ...
TAG 趙秉文, 中和說, 金나라, 「中說」, 성리학, 金國, 性理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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