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의경 ( Seo Euikyoung )한중사회과학학회, 한중사회과학연구[2020] 제54권 33~55페이지(총23페이지)
벤처기업 초기에는 이익이 거의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외부 펀딩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으며 이에 따라 창업자의 지분을 줄어들게 된다. 따라서 이후 상장을 통한 자금조달을 시도하는 경우 창업자는 경영권의 위협을 우려하게 될 수 있다. 이와 같은 경영권 위협을 방지하기 위하여 미국 뿐만 아니라 중국 등 많은 해외 유니콘 기업들이 차등의결권 구조를 도입하고 있는 미국 주식시장에 상장(IPO)을 하는 일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홍콩, 싱가포르 등 주요 거래소들이 최근 차등 의결권주식을 도입하였다.
중국도 대형 중국 IT 기업들의 해외상장이 이어지면서 차등의결권제도의 도입에 관한 논의가 있었고, 그 결과 2019년 6월에 개장한 커촹반에 차등의결권주식인 특별의결권주식을 도입하였다. 그러나 남용을 방지하기 원칙적으로 발행인의 자격을 예상 시가총액 100억...
이정환 ( Lee Jung Huan )한중사회과학학회, 한중사회과학연구[2020] 제54권 57~76페이지(총20페이지)
벤처기업 초기에는 이익이 거의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외부 펀딩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으며 이에 따라 창업자의 지분을 줄어들게 된다. 따라서 이후 상장을 통한 자금조달을 시도하는 경우 창업자는 경영권의 위협을 우려하게 될 수 있다. 이와 같은 경영권 위협을 방지하기 위하여 미국 뿐만 아니라 중국 등 많은 해외 유니콘 기업들이 차등의결권 구조를 도입하고 있는 미국 주식시장에 상장(IPO)을 하는 일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홍콩, 싱가포르 등 주요 거래소들이 최근 차등 의결권주식을 도입하였다.
중국도 대형 중국 IT 기업들의 해외상장이 이어지면서 차등의결권제도의 도입에 관한 논의가 있었고, 그 결과 2019년 6월에 개장한 커촹반에 차등의결권주식인 특별의결권주식을 도입하였다. 그러나 남용을 방지하기 원칙적으로 발행인의 자격을 예상 시가총액 100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