司馬遷의 ≪史記≫는 詩經學의 淵源·孔子刪詩說·四始說 등 詩經學의 중요한 쟁점을 담고 있는 문헌이다. 그 가운데 특히 孔子刪詩說은 ≪史記≫의 문장이 바로 쟁론의 단초를 제공한 경우이다. 그러한 까닭에 ≪史記≫는 우리가 漢代 시경학 및 사마천의 시경관을 이해하는 데 있어서 뿐만 아니라, 시경학사 전반을 고찰함에 있어서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기존의 많은 연구 성과에도 불구하고, ≪史記≫를 둘러싼 詩經學 문제들 중 일부는 아직까지 논의가 진행되고 있으며, 학계의 일치된 견해를 도출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본 논문은 ≪史記≫에 나타난 詩經學 관련 문제들을 주요 연구대상으로 삼아, 그에 대한 근현대 연구성과를 정리 고찰하는 데 중심을 두었으며, 부분적으로 개인의 견해를 덧붙였다. 본 논문의 정리고찰 작업이 앞으로 ≪史記≫와 ≪詩經≫의 관...
司馬遷의 ≪史記≫는 詩經學의 淵源·孔子刪詩說·四始說 등 詩經學의 중요한 쟁점을 담고 있는 문헌이다. 그 가운데 특히 孔子刪詩說은 ≪史記≫의 문장이 바로 쟁론의 단초를 제공한 경우이다. 그러한 까닭에 ≪史記≫는 우리가 漢代 시경학 및 사마천의 시경관을 이해하는 데 있어서 뿐만 아니라, 시경학사 전반을 고찰함에 있어서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기존의 많은 연구 성과에도 불구하고, ≪史記≫를 둘러싼 詩經學 문제들 중 일부는 아직까지 논의가 진행되고 있으며, 학계의 일치된 견해를 도출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본 논문은 ≪史記≫에 나타난 詩經學 관련 문제들을 주요 연구대상으로 삼아, 그에 대한 근현대 연구성과를 정리 고찰하는 데 중심을 두었으며, 부분적으로 개인의 견해를 덧붙였다. 본 논문의 정리고찰 작업이 앞으로 ≪史記≫와 ≪詩經≫의 관...
이 논문은 韓國에 所藏된 ≪杭州西湖昭慶寺結蓮社集≫을 발굴하고 그 문헌적 가치에 대한 진일보한 연구를 진행한 것이다. ≪杭州西湖昭慶寺結蓮社集≫의 가치를 입증하기 위해 ≪相國向公諸賢入社詩≫를 校勘하여 그 객관적 진실을 더하고자 하였다. 이와 같은 작업을 통해 중국과 일본을 비롯한 해외 중국학 연구자들에게 소개하여 한국에 소장된 귀중한 중국관련 한적을 세계적으로 알릴 수 있을 것이다.
이 논문은 韓國에 所藏된 ≪杭州西湖昭慶寺結蓮社集≫을 발굴하고 그 문헌적 가치에 대한 진일보한 연구를 진행한 것이다. ≪杭州西湖昭慶寺結蓮社集≫의 가치를 입증하기 위해 ≪相國向公諸賢入社詩≫를 校勘하여 그 객관적 진실을 더하고자 하였다. 이와 같은 작업을 통해 중국과 일본을 비롯한 해외 중국학 연구자들에게 소개하여 한국에 소장된 귀중한 중국관련 한적을 세계적으로 알릴 수 있을 것이다.
한자문화권에 속한 한중일 삼국은 지식층의 필담을 통한 의사소통은 실상 어느 정도 가능했으나 여전히 외국과의 교류에 있어 최대 장애인 언어문제였으므로 동아시아 여러 나라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통역전문가를 양성했고 이에 따라 적지 않은 외국어 교재도 편찬되었다. 한국에서는 ≪老乞大≫, ≪朴通事≫ 등의 중국어 학습서가 일본어 학습서로는 ≪伊路波≫, ≪捷解新語>등이 이용되었고 일본은 ≪隣語大方≫, ≪交隣須知≫ 등으로 한국어를 공부하고 중국은 ≪鷄林類事≫와 ≪華夷譯語≫ 등이 이용 되었다. 그러나 이러한 교재들은 풍부한 어휘와 생생한 현장감을 익히기에는 미흡한 점이 적지 않았고 해당국의 실정을 파악을 위한 구어의 습득까지 해결하지는 못하였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서는 동아시아 각국은 타국의 문학작품 특히 소설 등이 어학 교재로 사용하였는데 조선에서는 일찍이 明代 丘濬이...
한자문화권에 속한 한중일 삼국은 지식층의 필담을 통한 의사소통은 실상 어느 정도 가능했으나 여전히 외국과의 교류에 있어 최대 장애인 언어문제였으므로 동아시아 여러 나라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통역전문가를 양성했고 이에 따라 적지 않은 외국어 교재도 편찬되었다. 한국에서는 ≪老乞大≫, ≪朴通事≫ 등의 중국어 학습서가 일본어 학습서로는 ≪伊路波≫, ≪捷解新語>등이 이용되었고 일본은 ≪隣語大方≫, ≪交隣須知≫ 등으로 한국어를 공부하고 중국은 ≪鷄林類事≫와 ≪華夷譯語≫ 등이 이용 되었다. 그러나 이러한 교재들은 풍부한 어휘와 생생한 현장감을 익히기에는 미흡한 점이 적지 않았고 해당국의 실정을 파악을 위한 구어의 습득까지 해결하지는 못하였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서는 동아시아 각국은 타국의 문학작품 특히 소설 등이 어학 교재로 사용하였는데 조선에서는 일찍이 明代 丘濬이...
한자문화권에 속한 한중일 삼국은 지식층의 필담을 통한 의사소통은 실상 어느 정도 가능했으나 여전히 외국과의 교류에 있어 최대 장애인 언어문제였으므로 동아시아 여러 나라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통역전문가를 양성했고 이에 따라 적지 않은 외국어 교재도 편찬되었다. 한국에서는 ≪老乞大≫, ≪朴通事≫ 등의 중국어 학습서가 일본어 학습서로는 ≪伊路波≫, ≪捷解新語>등이 이용되었고 일본은 ≪隣語大方≫, ≪交隣須知≫ 등으로 한국어를 공부하고 중국은 ≪鷄林類事≫와 ≪華夷譯語≫ 등이 이용 되었다. 그러나 이러한 교재들은 풍부한 어휘와 생생한 현장감을 익히기에는 미흡한 점이 적지 않았고 해당국의 실정을 파악을 위한 구어의 습득까지 해결하지는 못하였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서는 동아시아 각국은 타국의 문학작품 특히 소설 등이 어학 교재로 사용하였는데 조선에서는 일찍이 明代 丘濬이...
본문은 ≪燕行錄全集≫ 100冊에 대한 상세한 비교 검토를 진행하였고, 전체 100권 중 燕行錄의 작가, 시대, 서명 등의 오류를 발견하여 바로 잡았다. 내용상 중복과 오탈자 등이 도처에 걸쳐 나타났으며 전체에 걸쳐 쪽수의 오배열은 매우 심각한 현상으로 드러났다. 본문은 분류화 하여 오류를 바로 잡았다. 그 상세한 분류는 다음과 같다. 작가의 성명이 甲에서 乙로 잘못된 예(22種), 작가 이름이 명확하지 않은 것, 틀린 서명이 원저명으로 쓰이는 예(8種), 원 책이 燕行錄이 아닌데도 잘못 수록 된 책(8種), 燕行詩文이 아닌데 차용된 경우(11種), 중복 기록 된 경우(16種), 燕行使가 출사한 시기가 잘못 기록된 경우(9條),전체 책 가운데 권수, 쪽수가 중복되거나 오배열, 혹은 누락된 경우(24가지)、그 외의 오류(5種). 모두 116種이다.
새로운 소설유형이라 여겨지는 무협소설이 어떻게 중국현대사회에서 생겨날 수 있었는가는 무협소설연구의 중요한 문제이다. 본문은 晩淸 이래의 협정소설의 발달 단서의 탐구와 정리를 통해 `俠` 관념의 새로운 변화 및 표현에 나타나는 여러 가지 특징을 세밀하게 분석함으로써, 그것이 일찍이 무협소설의 발생, 발전에 어떠한 토대와 영향을 제공하였는지를 논증하였다.
새로운 소설유형이라 여겨지는 무협소설이 어떻게 중국현대사회에서 생겨날 수 있었는가는 무협소설연구의 중요한 문제이다. 본문은 晩淸 이래의 협정소설의 발달 단서의 탐구와 정리를 통해 `俠` 관념의 새로운 변화 및 표현에 나타나는 여러 가지 특징을 세밀하게 분석함으로써, 그것이 일찍이 무협소설의 발생, 발전에 어떠한 토대와 영향을 제공하였는지를 논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