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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한국서양고대역사문화학회 ( 구 한국서양고대사학회 )443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두 시공간을 잇는 작업, 헤로도토스 『역사』의 번역
김봉철 ( Kim Bong-cheol )  한국서양고대역사문화학회(구 한국서양고대사학회), 서양고대사연구 [2018] 제52권 177~214페이지(총38페이지)
이 논문은 서양고대 역사문헌의 번역 문제를 헤로도토스의 『역사』 번역을 중심으로 논의하고자 한다. 먼저 2장에서는 『역사』 번역의 방법론에 대해 논의한다. 번역의 방법론은 대개 번역의 목적, 원천 텍스트의 유형과 성격에 따라 달라진다. 그에 따라 『역사』 번역에도 다양한 방법론이 적용될 수 있지만, 이 논문에서는 『역사』를 전문 학술서와 역사고전으로 읽는 독자들을 위해 원문 위주의 학술번역이 요구된다는 점, 텍스트 유형에 따른 방법론으로 원천텍스트의 내용과 형식에 충실한 번역이 필요하다는 점, 그리고 역사서로서의 성격에 부합되도록 저자와 원천 텍스트 위주의 번역이 필요하다는 점이 강조된다. 이런 번역방식은 넓게 보면, 베누티가 제시한 이국화 번역에 해당한다. 이국화 번역은 원천 텍스트 특유의 이국적인 언어적·문화적 요소를 수용하는 입장이므로, 학술번역과 ...
TAG 번역, translation, 이국화, foreignization, 자국화, domestication, 이국적 요소, foreign element, 헤로도토스, Herodotus, 『역사』, Historiai
클로디우스의 초기 경력과 로마 공화정 후기의 정치
안희돈 ( Ahn Hee-don )  한국서양고대역사문화학회(구 한국서양고대사학회), 서양고대사연구 [2018] 제52권 215~242페이지(총28페이지)
클로디우스의 초기 경력을 대체로 살펴 볼 때, 그는 전형적인 귀족 엘리트 젊은이가 공직에 나가기 위하여 걸었던 전형적인 길을 걸었다고 할 수 있다. 비록 초년 시절에 아버지를 여의었지만 그는 유서 깊은 귀족 가문의 배경 하에서 가족과 친인척의 직간접적인 도움 하에서 군 경력을 쌓았고, 로마 시에 귀환해서는 역시 정치인으로의 정규적인 입문 방식인 유명 정치인에 대한 기소인으로 등장했다. 또한 군 경력을 통하여 친분을 쌓은 무레나의 콘술직 선거운동을 도우면서 정치 무대에서 자신의 세력을 키우고자 노력한 것도 자연스러운 과정이었다고 할 수 있다. 클로디우스의 초기 경력을 두고 ‘선동정치가’의 단초를 찾으려는 시도는 적절해 보이지 않는다. 비록 주목할 만한 공직 경력 상의 성공을 거두지는 못하였으나, 그는 정상적인 엘리트 귀족의 공직 경력 코스를 따라서 활동하...
TAG 클로디우스 풀케르, P. Clodius Pulcher, 키케로, M. Tullius Cicero, 무레나, L. Licinius Murena, 로마 정치, Roman Politics, 클라우디우스 풀케르 가문, Claudii Pulchri
프리마 포르타의 아우구스투스 조각상과 프로파간다
김상엽 ( Kim Samg-yeup )  한국서양고대역사문화학회(구 한국서양고대사학회), 서양고대사연구 [2018] 제52권 243~276페이지(총34페이지)
프리마 포르타의 아우구스투스 조각상은 프린키파투스 체제와 로마 제국의 위상의 진면모를 보여주고 있는데 특히 이것의 주역이라 할 수 있는 아우구스투스의 조각상을 통해 그의 과거, 현재, 미래의 업적들을 투영시키는 프로파간다의 전형이다. 역사 전체를 통해 예술은 여론을 형성하기 위해 프로파간다로 이용되어왔다. 이처럼 아우구스투스 시대에 건립한 가장 유명한 조각상들 가운데 하나로서 프리마 포르타의 아우구스투스 조각상은 황제의 권력과 이데올로기를 정치적으로 선전하는 대표적인 매체였다. 이 조각상에서 아우구스투스는 자신을 훌륭한 군사적 승리자이자 전통적인 로마 종교의 철저한 복원자로 돋보이게 했고 아우구스투스가 정립한 200년간의 팍스 로마나를 예언하고 있으며 동시에 고대 그리스의 황금시대를 기반으로 고대 로마의 황금시대를 상기시켜 주었다. 아우구스투스는 그의 프린키파...
TAG 프리마 포르타, Prima Porta, 아우구스투스, Augustus, 팍스 로마나, Pax Romana, 프로파간다, Propaganda, 프린키파투스, Principatus, 파르티아, Parthia, 텔루스, Tellus, 군기, Standard, 크라수스, Crassus, 흉갑, Cuirass, 큐피드, Cupid
바빌로니아 왕 나보니두스 시대의 종교사상
윤성덕 ( Yun Sungduk )  한국서양고대역사문화학회(구 한국서양고대사학회), 서양고대사연구 [2018] 제52권 277~335페이지(총59페이지)
신-바빌로니아 제국 마지막 왕 나보니두스는 그의 종교적 성향이 특이한 것으로 유명하다. 그런데 이런 사실을 증명할 사료들은 매우 편향적이며 서로 모순되어 고대사를 재구성하려는 목적을 가진 학자들을 궁지로 몰아 넣고 있다. 그리고 비판적인 사료평가를 연구에 반영하지 않고 생산된 연구들은 결국 나보니두스가 이단적인 왕이었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만들었다. 이러한 사료들의 가치와 의미를 적절하게 평가하기 위해서 새로운 질문을 던질 필요가 있다. 존 헨더슨(John B. Henderson)의 ‘논박의 유형(patterns of refutation)’이라는 연구방법을 통해 나보니두스와 관련된 사료를 재평가하고, 이런 사료들 이면에 숨어있던 것이 고대 바벨 사회 안에서 진행되던 이익집단들의 정치적 주도권 다툼이었음을 밝히고자 한다. 그리고 이런 다툼과 논박을 통해 기대하지...
TAG 나보니두스, Nabonidus, 종교, Religion, 사료, Historical sources, 논박의 유형, Patterns of refutation, 주도권, Hegemony
예레미야서에 나타난 ‘뽑고 파괴하며 심고 건설하는’ 모티프 연구
유윤종 ( Yoo Yoon-jong )  한국서양고대역사문화학회(구 한국서양고대사학회), 서양고대사연구 [2018] 제52권 337~368페이지(총32페이지)
이 글은 예레미야 1:10에 나타난 ‘뽑고 파괴하며 파멸하고 넘어뜨리며 건설하고 심게’라는 표현이 유사한 형태로 18:7-9; 24:6; 31:28; 42:10; 45:4에도 나오는데, 이 표현이 예언문학의 지혜전승과 관련되어 있음을 보여주고, 그 표현이 예레미야서 내에서 어떻게 나타나는지를 주석적으로 분석하고, 그 문학적 신학적 의미를 탐구하는데 목적을 둔다. 이 지혜 모티프는 히브리 성서 내에서 이사야 5:2-5; 에스겔 36:36; 아모스 9:15; 전도서 3:2-3에서 나오며, 이집트의 교훈문학인 아멘엠오페의 비문에도 나온다. 히브리 성서내에서 이 표현은 주로 지혜문학적 정황에서 나타나며, 이집트의 아멘엠오페 비문 역시 지혜문학적 전통에 해당한다. 그러므로 예레미야서에서의 이 모티프 역시 지혜문학적 전통에서 비롯되었다고 ...
TAG 예레미야, Jeremiah, 지혜전승, wisdom tradition, 소명기사, call narrative, 새언약, new covenant, 형성사, compositional history
『로마와 그리스도교-그리스도교는 어떻게 로마를 정복하였는가?』(김덕수, 홍성사, 2017), pp.398
김칠성  한국서양고대역사문화학회(구 한국서양고대사학회), 서양고대사연구 [2018] 제52권 369~377페이지(총9페이지)
이 글은 예레미야 1:10에 나타난 ‘뽑고 파괴하며 파멸하고 넘어뜨리며 건설하고 심게’라는 표현이 유사한 형태로 18:7-9; 24:6; 31:28; 42:10; 45:4에도 나오는데, 이 표현이 예언문학의 지혜전승과 관련되어 있음을 보여주고, 그 표현이 예레미야서 내에서 어떻게 나타나는지를 주석적으로 분석하고, 그 문학적 신학적 의미를 탐구하는데 목적을 둔다. 이 지혜 모티프는 히브리 성서 내에서 이사야 5:2-5; 에스겔 36:36; 아모스 9:15; 전도서 3:2-3에서 나오며, 이집트의 교훈문학인 아멘엠오페의 비문에도 나온다. 히브리 성서내에서 이 표현은 주로 지혜문학적 정황에서 나타나며, 이집트의 아멘엠오페 비문 역시 지혜문학적 전통에 해당한다. 그러므로 예레미야서에서의 이 모티프 역시 지혜문학적 전통에서 비롯되었다고 ...
남부이탈리아 답사를 다녀와서 2
김덕수  한국서양고대역사문화학회(구 한국서양고대사학회), 서양고대사연구 [2018] 제52권 379~406페이지(총28페이지)
이 글은 예레미야 1:10에 나타난 ‘뽑고 파괴하며 파멸하고 넘어뜨리며 건설하고 심게’라는 표현이 유사한 형태로 18:7-9; 24:6; 31:28; 42:10; 45:4에도 나오는데, 이 표현이 예언문학의 지혜전승과 관련되어 있음을 보여주고, 그 표현이 예레미야서 내에서 어떻게 나타나는지를 주석적으로 분석하고, 그 문학적 신학적 의미를 탐구하는데 목적을 둔다. 이 지혜 모티프는 히브리 성서 내에서 이사야 5:2-5; 에스겔 36:36; 아모스 9:15; 전도서 3:2-3에서 나오며, 이집트의 교훈문학인 아멘엠오페의 비문에도 나온다. 히브리 성서내에서 이 표현은 주로 지혜문학적 정황에서 나타나며, 이집트의 아멘엠오페 비문 역시 지혜문학적 전통에 해당한다. 그러므로 예레미야서에서의 이 모티프 역시 지혜문학적 전통에서 비롯되었다고 ...
천사와 악마에 대한 인식의 변화
정기문  한국서양고대역사문화학회(구 한국서양고대사학회), 서양고대사연구 [2018] 제52권 407~418페이지(총12페이지)
이 글은 예레미야 1:10에 나타난 ‘뽑고 파괴하며 파멸하고 넘어뜨리며 건설하고 심게’라는 표현이 유사한 형태로 18:7-9; 24:6; 31:28; 42:10; 45:4에도 나오는데, 이 표현이 예언문학의 지혜전승과 관련되어 있음을 보여주고, 그 표현이 예레미야서 내에서 어떻게 나타나는지를 주석적으로 분석하고, 그 문학적 신학적 의미를 탐구하는데 목적을 둔다. 이 지혜 모티프는 히브리 성서 내에서 이사야 5:2-5; 에스겔 36:36; 아모스 9:15; 전도서 3:2-3에서 나오며, 이집트의 교훈문학인 아멘엠오페의 비문에도 나온다. 히브리 성서내에서 이 표현은 주로 지혜문학적 정황에서 나타나며, 이집트의 아멘엠오페 비문 역시 지혜문학적 전통에 해당한다. 그러므로 예레미야서에서의 이 모티프 역시 지혜문학적 전통에서 비롯되었다고 ...
고대 이집트의 제 2중간기 시작 연대에 관한 논쟁
김성 ( Kim Seong )  한국서양고대역사문화학회(구 한국서양고대사학회), 서양고대사연구 [2018] 제51권 7~34페이지(총28페이지)
힉소스 시대의 역사적 배경에 관한 최근의 가장 중요한 논쟁은 이집트 역사에서 제 2중간기의 시작 연대에 관한 것이다. 대부분 학자들은 제 2중간기의 끝은 제 18왕조의 첫 번 째 파라오인 아흐모세 1세가 삼각주로부터 힉소스를 몰아 낸 기원전 1540년 경으로 동의하지만, 그 시작에 관해서는 아직도 다양한 견해가 존재한다. 전통적으로는 제 15왕조(기원전 1650-1550)만 힉소스 왕조로 간주하기 때문에, 그 시작을 기원전 1650년으로 보고 있다. 그런데 여러 가지 정황으로 미루어 힉소스 정권은 이미 제15왕조 이전에 설립되었다는 주장이 점차 설득력을 얻고 있다. 힉소스 시대의 연대는 대부분 광범위한 지역에서 출토되는 왕명 스캐럽의 분석에 의해 설정되었는데, 이제는 발굴 현장에서 밀봉된 로쿠스 출토의 스캐럽을 중심으로 연대 추정의 수정이 불가...
TAG 제 2중간기, Second Intermediate Period, 힉소스 시대, Hyksos Period, 아바리스, 텔 엘-다바, Avaris, Tell el-Daba, 이츠-타위, 엘-리쉬트, Itj-tawy, el-Lisht, 스캐럽, Scarab
필리스티아인들의 원고향: 캅토르(Caphtor, 크레타)?
오흥식 ( Oh Hungshik )  한국서양고대역사문화학회(구 한국서양고대사학회), 서양고대사연구 [2018] 제51권 35~67페이지(총33페이지)
필리스티아인들 또는 블레셋인들의 고향은 기원전 11세기 람세스 3세 제8년에(기원전 1176년)치세에 이집트를 침입한 바다의 민족들 중의 하나인 펠레세트(Prst)가 도래한 캅토르(크레타, Caphtor)라는 것이 정론이다. 그런데 구약 성경은 기원전 1176년 이전, 아브라함의 때에도 「창세기」 (21:30-32, 26:8-9), 이사악의 때에도「창세기」(26:8-9), 출애굽의 시기에도 (「탈출기」 13:17), 15세기 초 여호수아의 때에도(「여호수아」 13:1-3, 「판관기」 3:1-3), 14세기 판관 삼가르의 때에도(「판관기」 3:31), 1200년경에도(「판관기」 10:6-8) 필리스티아인들의 존재를 일관되게 말하고 있다. 필리스티아인들의 원고향은 캅도르가 아니라 필리스티아로 말하고 있는 것이다. 「아모스」 ...
TAG 필리스티아인들, Philistines, 펠레세트, Peleset, Prst, 힉소스, Hyksos, 펠라스고이, Pelasgoi, 원고향, Urheim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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