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이기는 사람들의 비밀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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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공정하다고 믿는가? 나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지구는 절대 공평하거나 평등하지 않다. 그 차이를 인정하느냐 아니면 부정하느냐에 따라서 우리의 인생은 달라질 것이다. 가족, 국적, 성별, 외모와 같이 한 사람을 둘러싼 다양한 조건들이 "태어날 때" 결정된다. 하지만, 가난한 환경에서 태어나고 자란다는 것은 우리는 남은 인생을 가난과 함께 산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또한 천부적인 재능을 타고났거나 빛나는 역사를 가진 사람만이 승자가 될 수 없다. 불공평한 현실을 분명히 인식하고 자신의 상황과 능력에 맞게 최선을 다하면 누구나 승리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하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우승 경험"을 가진 사람이 다음 번에는 우승할 가능성이 더 높다는 것이다. 작은 성과를 맛본 사람이 큰 싸움에서 쉽게 이기는 승자 효과다. 인간 사회에 확고히 자리 잡은 권력 피라미드의 구조가 쉽게 바뀌지 않는 이유도 비슷한 맥락이다. 그렇다면 냉혈사회에서 한 번 약자가 된 이들이 평생 패배의식을 갖고 살아야 할까. 저자는 그것이 절대 아니라고 단언한다. 지난 11년 동안 5만 명의 내로라하는 기업인을 만났지만 그중 금수저를 입에 달고 태어난 기업은 거의 없었다. 남들보다 불리한 환경에 불만을 갖기보다는 남들이 빼앗을 수 없는 무기를 가지려고 안간힘을 썼고, 결국 승리하는 주인공으로 성장했다. 리는 바로 이 점을 주목한다. 전 세계 리더를 탄생시킨 핵심 경쟁력. 결정적 차이를 10개의 키워드로 요약해 승자의 법칙을 완성했다. 인간관계, 업무방법, 시간관리 등 일상의 사소한 습관부터 역경을 기회로 바꾸는 기술, 현실인식, 남이 빼앗을 수 없는 나만의 무기를 만드는 방법 등 모든 것이 책에 담겨 있다. 수상자들은 운이 좋은 "수혜자"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사실 그들은 성공을 부르는 법을 꾸준히 따르는 "수행자"였다. 책은 수상자들이 따르는 성공 법칙을 현실인식, 네트워킹, 소통, 업무, 기획, 습관, 역경, 기회, 전략, 핵심경쟁력 등 총 10개 키워드로 정리해 승자의 법칙으로 명명했다. 저자는 우선 자기 연민이나 희생에서 벗어나 불공정한 세계의 구조를 받아들이고 그 속에서 살아남아야 한다고 말한다. 거친 정글의 세계에서는 무모한 저항보다는 스마트 적응이 살아남는 최선의 길이다. 인류 문명사를 이끌어온 것은 강자였고, 세계의 법칙을 정하는 것도 강자다. 낡은 법을 뒤집고 새로운 법을 세우려면 먼저 강한 사람이 될 수밖에 없다. 따라서 무심코 그 존재를 노출하기보다는 조용히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고 철저한 힘을 확립해 최종 승자가 될 필요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