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찬송가편집사(09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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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p한국교회 초창기에 가졌던 대개는 찬송가는 기독교의 핵심인 복음의 주제를 망라하였다는 것이다. 살펴보면 내용상의 문제였지만 장․감 모두 찬송가 편집에서는 음악적인 면인, 곡조와 은율의 문제를 중요시 다루고 있음을 본다. 한국의 신앙인들에게서 고백적인 찬송가가 나오기를 기대한 측면인 듯 보인다. 왜냐하면 음악적 인면이나 문학적인 면은 찬송가의 신앙적인 요소에도 때론 상당한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에 경어의 적절한 사용에 조심하지 않으면 신관에 결정적인 하자가 개입될 수 있었음을 염려한 듯 보인다.
이유선, 조숙자, 김병철과 같은 교수에 의해서 찬송가는 많은 연구의 성과를 거두었지만 찬송가의 신앙고백적인 면과 신학적인 문제는 역서적인 검토가 필요했다. 보로오 교수는 신앙의 표현 매체가 교회음악이라는 것의 그 중요성에 대해 말해주고 있다. 찬송은 성신의 감화로 하는 것이지 예와 법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즉 신학적입장도 지니고 있다는 점을 발견하게 된다. 찬송가가 형식보다 찬송가속에 ‘사랑이 넘치는 것, 순수한 것, 아름다운 것, 이런 것들이 영적 고양을 위해서 동원하는 멜로디’로서 기쁜 마음과 가사의 진실한 뜻이 중요하다는 입장을 의미하고 있다. 또 찬송가는 시대성도 가지고 있다. 한국교회 찬송가가 우리 초기의 선교 상황에서부터 우리의 신앙 유형을 절실하게 표현하며, 민족의 정서까지도 지도한 흔적을 도처에서 찾아 볼 수 있기 때문에 간과 할 수 없는 중요한 면이라고 생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