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교육학] 페다고지를 읽은후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1장 억눌린자를 위한 교육의 정당성
제2장. 은행예금식 교육과 문제제기식 교육
제3장. 대화론: 자유의 실천으로서 교육의 본질
제4장. 대화와 反대화
감상 및 소감
본문내용
우리 대부분은 학교라는 기관에서 교육을 받아왔으며 나는 지금도 받고 있다. 그러나 여태껏 내가 왜 학교에 다녔어야 됐는지, 왜 공부를 했어야 하는지에 대해서 스스로 진지하게 생각 해 본 적이 없었던 것 같다. 다만 누군가 나에게 ‘너 왜 공부하니?’ 라고 물으면 ‘훌륭한 사람이 되어 잘 살고 싶어서’ 라고 대답했었다. 만약 이 같은 질문을 우리나라 학생들에게 해본다면 나와 다른 대답을 하는 학생이 몇 명이나 될 것인가?. 결국 우리에게 이러한 획일적인 대답을 하도록 만든 것이 학교 교육이며, 이러한 학교 교육은 불평등하다는 것이 갈등주의 패러다임의 기본 주장이다. 이 책 페다고지 역시 갈등주의 입장에서 쓰여져 위와 같은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책은 갈등론자들이 억눌린자들을 위한 교육은 불평등하다고 주장하며 진정으로 그들을 위한 교육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다. 나는 페다고지를 읽고 나서 책 한권이 한 사람의 사상을 완전히 뒤바꿀 수도 있겠다는 것을 새삼 다시 깨닫게 되었다. 그렇다고 해서 내가 갈등주의의 신봉자가 된 것은 아니지만 교육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책이 워낙 어려워서 모든 내용을 이해할 수는 없었으나 기본적인 주장과 그에 따른 배경지식에 대해선 이해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