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용의 향수] 정지용 시 감상(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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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정지용의 생애
2. 정시용의 향수 감상
3. 정지용의 향수 비평
4. 고향상실의식 - 이미지즘 시의 한계
5. 정지용의 시 세계
6. 참고문헌
본문내용
정지용은 1902년 충북 옥천에서 출생했다. 그리고 1919년 휘문고보에 입학하여 박팔양 등과 함께 동인지 「요람」을 간행했고, 1929년 일본 교토 도오샤 대학 영문과에 입학했다. 정지용이 본격적으로 시를 쓰기 시작한 것은 이것보다 3년 전인 1926년으로 보는 사람도 있다. 이 시기에 즈음해서 , , 등이 발표되었다. 그리고 대학을 졸업한 후 휘문고보 영어교사로 16년간 재직했다. 1933년 「카톨릭 청년」 편집고문이 되었고, 1935년 첫 시집 「정지용 시집」을 간행했으며, 1939년 동인이 되었다. 이 시기, 즉 30년대에 이르러 정지용은 九人會의 일원이 되었고, 열렬한 카톨릭 신자가 되어 신앙시를 발표한다. 그리고 정지용은 1941년 시집『백록담』을 간행했다. 30년대 후반부터 『백록담』 간행시기에 이르기까지 정지용의 시세계는 오랜 서구취향에서 벗어나 동양정신으로 회귀하여 은일정신?자연친화사상을 주로 하는 노장사상 계열의 시를 쓰게된다. 정지용은 해방 이후 거의 작품활동을 하지 않았고 1945년 이대교수가 되었으며, 1946년 조선문학가동맹 중앙집행위원이 되었고 1950년 6?25가 일어나자 납북되었다.

2. 정시용의 향수 감상

넓은 먼 동쪽 끝으로
옛이야기 지줄대는 실개천이 휘돌아 나가고
얼룩백이 황소가
해설피 금빛 게으른 울음을 우는 곳

­그곳이 참하 꿈엔들 잊힐리야

질화로에 재가 식어지면
비인 밭에 밤바람 소리 말을 달리고
엷은 조름에 겨운 늙으신 아버지가
짚베개를 돋아 고이시는 곳

­그곳이 참하 꿈엔들 잊힐리야

흙에서 자란 내 마음
파아란 하늘 빛이 그리워
함부로 쏜 화살을 찾으려
풀섶 이슬에 함추를 휘적시는 곳

­그곳이 참하 꿈엔들 잊힐리야

傳說바다에 춤추는 밤물결 같은
검은 귀밑머리 날리는 어린 누이와
아무렇치도 않고 예쁠 것도 없는
사철 발벗은 안해가
따가운 햇살을 등에 지고 이삭줏던 곳

­그곳이 참하 꿈엔들 잊힐리야

하늘에는 석근 별
알 수도 없는 모래성으로 발을 옮기고
서리 까마귀 우지짖고 지나가는 초라한 지붕
흐릿한 불빛에 돌아앉아 도란도란거리는 곳

­그곳이 참하 꿈엔들 잊힐리야
- 『향수』전문 -

이 시는 65호(1927.3)에 발표되었으며, 『정지용 시집』에 수록되었다. 흔히 이 작품을 지용으 대표작으로 꼽고 있으나, 사실은 그의 초기시의 대표작으로 보아야 한다. 왜냐하면 스무 살 갓 넘어선 문학청년의 심정과 정서가 제대로 정리되지 않은 상태에서 시적으로 형상화된 작품이지만, 이 작품은 그 당시의 수준으로 보아 상당히 뛰어난 거임은 분
참고문헌
장도준, 정지용 시 연구, 태학사, 1994.
이승복, 정지용 운율체계연구, 홍익대 박사학위논문, 1993.
이종록, 정지용 시 연구, 충남대 석사학위논문, 1983.
장화원, 정지용 시의 전통지향성 연구, 부산대 석사학위논문, 1997.
김재홍, 정지용의 시세계, 문학사상 1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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