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 알튀세르 이데올로기론과 문화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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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튀세 이데올로기론의 구조

최근의 문화논의에 대하여
본문내용
우선 알튀세의 급작스런 수용이 어떤 맥락에서 이루어지는 것인지 살펴보자. 이전까지의 운동권의 주된 흐름인 NL-PD의 노선은 그 학문적 바탕이나 근거와 지지세력의 커다란 차이에도 불구하고 일정수준의 공통점을 갖는다. 그것은 두 이론(혹은 그 지지세력) 모두 우리 사회를 변혁의 대상으로 보았고 보편적인 인간해방과 역사진보의 열정을 가지고 있었으며 그것은 과학적인 필연성을 가진 진리였다. 또한 이는 미래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을 그 밑바닥에 깔고 있었다. 여기서 우리는 인류의 역사를 사회구성체의 기계적인 교체로 파악했고 인간의 모든 관념적 구조물들을 경제적인 실천에 종속시켰다. '상부구조의 상대적인 자율성'이 논의 되기는 하였으나 경제적 토대의 권력은 상부구조의 영역을 간단히 식민화시켰다.
이런 이론이 사회주의권의 몰락과 더불어 스탈린주의, 주사의 영향이라는 비판이 공공연하게 제기되고 기계적 결정론, 경제 환원론 등의 이름으로 무차별적으로 비판을 받게 되었다. 심지어 맑스주의 이론 전반이 역사의 종말을 가정하는 헤겔주의적인 목적론적인 역사철학과 동일시 되었다. 이런 무차별적인 비판에 따르면 맑시즘은 헤겔의 폐쇄적인 체계 내에서 절대적인 지위를 차지하고 있던 절대정신의 지위를 경제가 계승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
우리가 맑스주의자인 동시에, 생산력중심주의적이며 기술결정인 스탈린주의자가 아니기 위해서는 맑스주의에서 헤겔주의의 잔재를 청산하지 않으면 안된다. 그러나 이런 청산은 이런 청산은 엥겔스가 했던 것처럼 신비화된 관념의 외피를 벗겨냄으로써 헤겔의 변증법을 유물론적으로 전도시키는 것이 변증법적 유물론이라는 단순한 기계적 도식으로써가 아니다. 여기서 알튀세는 철저히 반휴머니즘, 반헤겔주의적인 사고로 그의 작업을 진행한다. 알튀세는 이런 헤겔주의적 편향을 노동이라는 추상적인 범주로 인간의 본질을 규정하고 소외의 극복을 주장하는 보편적인 휴머니즘적인 문제의 틀에서 찾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