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독후감] 연금술사 [파울로 코엘료]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내가 한창 이 책을 찾고 있던 시기에는, (그러니까, 작년 이맘때 쯤) 이 책을 읽고 싶어도 읽을 수가 없는 상황이었다. 구판은 절판된 상황이었고, 문학동네에서 곧 이 책을 출판할 계획이란 건 나같은 평민으로선 알 도리가 없었다.그래서, 결국 아마존에서 영문판 페이퍼백을 주문해서 읽었다. 힘들여 남의 나라 말로 읽는 판에, 영문판 역시 원작이 아닌 번역판이란 생각을 하면 힘이 쫘악 빠졌지만 다른 도리가 없었다. 그만큼 읽고 싶다는 마음이 간절했다.이 책이 '자아의 신화'에 관한 책이란 이야기를 어디선가 줏어들었기 때문이다. 자아의 신화라... 이런 이야기엔 누구나 가슴 설레게 마련이다. 나의 꿈이 무언지 아직 모르는 이에게도, 이미 꿈을 찾아 길을 떠난 자에게도, 꿈이란 걸 기억 속 저편에 묻어둔지 오래된 이에게도...모두에게 꿈이란 분명 '흥분제'와도 같은 단어다.책을 펴들고 한장 한장 넘기면서(분명 더딘 속도로 넘기면서), 이 소설이 왜 세계적 베스트셀러가 되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