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수필연구 임춘의 가전체 소설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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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고전수필연구 임춘의 가전체 소설 연구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Ⅰ. 들어가기

1. 연구목적

2. 연구사 검토

3. 시대적 배경

Ⅱ. 작품분석

1. 「국순전」의 분석

2. 「공방전」의 분석

Ⅲ. 마무리
본문내용
2. 연구사 검토

어떤 인물의 구체적 동향이나 정황을 관찰하여 기술하는 열전 양식은 원래 「사기」에 연원을 둔다. 사마천의 사기는 本紀 ․ 書 ․ 表 ․ 世家가 객관적 사실 기록에 대한 천문관적 전통을 그대로 계승한 것이라면, 열전은 주관적 이념을 강조함으로써 보다 개인적인 기록이라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필연적으로 입전 대상 인물을 자신의 체험과 관련시켜서 아주 세밀하게 감각을 표현하는 것으로 주관적인 견해가 필요한 것이다. 요컨대 기본적으로 개관적이면서 주관적이고, 공적이면서 사적인 지향을 지니는 것이다 곽정식, 「가전의 올바른 이해를 위한 방법론 탐색」,『국어교육』92호, 한국어교육학회, 1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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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체는 사물을 대상으로 하여 어떤 인물의 생애를 다루는 열전의 격식을 갖춘 글이다. 이러한 형식은 고려 후기에 나타났는데, 사물을 관찰하여 의인화와 연결 지어 기술하는 창작방법은 고려 후기에 문인들 사이의 새로운 취향이었다. 가전체 소설에 관하여서 장르 규정에 관한한 연구가 미비한 편이고 이에 대한 연구 실적도 학계에 대두되지 않은 상황으로, 이미 뒤에 쳐져 있어 학계의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국순전」과「국선생전」에 대한 비교연구는 비교적 활발한 편이다. 김현용 김현용, 「국순전과 국선생전 연구」,『국어국문학』65,66집, 국어국문학회, 1974.
은 「국순전과 국선생전」연구에서 「국순전」은 정사를 돌보지 않고 방탕한 군주를 풍자하는 목적성의 소설인데 비해「국선생전」은 미천한 몸으로 왕에게 발탁되었지만 지나침을 당하여 뉘우칠 줄 아는 인간이며, 국난을 당하매 몸 바쳐 백의종군하여 사회적인 모범을 보이는 교훈적인 작품이라는 것이다. 이에 비해 조수학 조수학, 「국순전과 국선생전 비교연구」,『중국어문학』3집, 영남 중국어문학회, 1981.
은 「국순전과 국선생전 비교연구」에서 『동문선』에 병재한 이유를 중심으로 두 작품을 비교 고찰하였다. 그는 두 작품이 다 술을 같은 주제로 하여 내용과 구성방법에서도 비슷하고, 두 작품의 작자 역시 竹林高會와 관계가 있는 등 유사한 두 작품이 동시에 『동문선』에 병재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리하여 그는 「국순전」은 술의 부정적인 점을,「국선생전」은 술의 긍정적인 면을 강조하여 두 작품을 실었다는 것이다. 또 김선자 김선자, 「국순전과 국선생전 비교연구」,『국어국문학연구』7집, 1981.
는「국순전과 국선생전의 비교연구」에서「국순전」은 술로 인한 폐해를 주로 하여 세상에 술을 금계하는 의도가 주제사상이고, 이와 반대로 「국선생전」은 술의 덕을 찬미하고 구가하였다는 것이다. 곽정식 곽정식, 「가전의 올바른 이해를 위한 방법론 탐구」,『국어교육』92호, 1996.
은 「가전의 올바른 이해를 위한 방법론 탐색」에서 공방전을 중심으로 돈의 효용성과 가전체의 문학적 특성을 고찰하였다. 그는 신하로서의 본분과 대의를 버린 채 물질적 탐욕에 빠져 국정을 어지럽히고 민생을 도탄에 빠뜨린 자들에 대한 작자의 불만을 나타낸 것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공방전에 대한 연구는 상대적으로 작품의 문학사적 위치에 비하면 빈약한 편이라 할 수 있다.
위의 연구에서 보면 임춘의 작품은 부정적으로 표현되어 있다. 그러나 임춘의 두 작품을 살펴볼 때 전반적으로 부정적인 면만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어디까지나 그것은 효용가치를 가지고 평가하는 것이지 절대적인 것은 아니라고 본다.
참고문헌
민족문화추진위원회, 『동문선』8권, 경인문화사, 1976.
곽정식, 「가전의 올바른 이해를 위한 방법론의 탐색」,『국어교육』92호, 1996.
김선자, 「국순전과 국선생전 비교연구」,『국어국문학연구』7집, 원광대학교 국어국문학과,
1981.
김현용, 「국순전과 국선생전 연구」,『국어국문학』65,66집, 국어국문학회, 1974.
이동환, 「임춘론」,『어문논집』19호, 어문학회, 1977.
조수학, 「국순전과 국선생전 비교연구」,『중국어문학』3집, 영남 중국어문학회, 1981.
이승호, 「가전체소고」,『국어국문학지』16호, 문창어문학회, 19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