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6년 북조선의 가을`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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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1946년 북조선의 가을`을 읽고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들어가며

북한에 대한 무지

북한 민중들의 삶

편향된 시각

마치며

본문내용
들어가며
우리가 진실하다고 믿고 있는 많은 사실들 가운데 객관성을 갖춘 참된 사실들은 의외로 많지 않다. 특히 어렸을 때부터 가지고 있던 많은 관념들 중 대부분은 이성적인 판단을 내릴 수 있을 시기가 되었을 때까지도 비판적으로 재고될 여지없이 여전히 진실이라는 지위를 차지하고 있다. 진실을 가장한 편향된 정보들의 예는 다양하겠지만, 분단된 나라 한국에서 태어나서 살고 있는 한국인들에게는 '북한'에 대한 인식들이 이런 사실들의 가장 대표적인 사례라 할 수 있다. 남북화해분위기가 조성되고 남과 북의 정상, 민간인들 모두 전보다 서로 활발하게 접촉하는 오늘날엔 서로에 대한 어이없는 오해가 많이 줄어들었다. 그러나 불과 20여 년 전만 하더라도 남한사람들은 북한사람을 상종하지도 못할 빨갱이, 심지어 도깨비와 같은 존재로 생각하여 무조건 적대하였다.
어렸을 때부터 주입되어온 반공적인 이데올로기덕분에 우리는 북한의 참모습을 알기도 어려웠을 뿐만 아니라 관심 있는 몇몇을 제외하고는 알려고 노력하지도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더구나 북한에 대해 관심 있는 사람이라고 할지라도 서로의 왕래가 자유롭지 못한 현실에서 직접 북한에 방문하여 그들의 생생한 삶의 모습과 사회분위기를 파악하기란 매우 힘들다. 이러한 상황에서 해방직후 소련 작가들이 직접 북한에 다녀온 후 북한 사회의 모습을 생생하게 그려낸 이 방문기는 값진 것이라 할 수 있다. 오늘날과는 다소 시간차이가 있는 해방직후의 북한사회모습이라는 점이 아쉽기도 하지만, 우리는 해방직후의 북한 모습도 여전히 잘 모르고 있다는 점, 오히려 현재 북한사회보다 해방직후 북한사회의 모습에 대해 더욱 왜곡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을 수도 있다는 점, 오늘의 북한 모습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북한사회가 체제를 갖추어 나가던 이 시기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한다는 점에서 오늘날에도 이 책의 가치는 충분하다. 필자는 우리가 알지 못했던 북한사회의 생생한 모습을 알아간다는 데에 중점을 둘 것이나, 저자가 소련인이라는 점에서 다소 편향된 시각에서 서술되었을 수도 있다는 점에 유의해나가며 본서를 읽어나가고자 한다. 다만 이 책이 전문적인 북한관련연구서가 아니라는 점에서 당시 북한 사회의 정세를 자세히 다루고 있지 못한 점을 보완하고자 다른 북한 관련 도서를 참고하며 읽어나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