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학] 경어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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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국어학] 경어법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1. 경어법

2. 경어법의 유형

3. 주체경어법

1. 경어의 종류

4. ‘-시’-의 의미론

(1) 존대설

(2) 호응설

(3) 지시설

5. ‘-시-’의 통사론

본문내용
3. 주체경어법
1. 경어의 종류
인간의 판단 행위는 어떤 개체를 도입하고 이에 대한 서술을 하는 과정으로 이루어진다. 이 때 개체가 서술의 대상에서 머물지 않고 서술 행위를 통제하거나 서술 행위에 의해 규정될 때 주체라 한다. 주체는 대체로 문장 구조에서 주어로 실현되나 주어의 항상 일치하지는 않는다. 주체경어법은 어휘와 문장 구조 측면에서 관습적으로 부호화되어 있다. 이와 관련된 어휘는 크게 개체나 개체와 관련된 사물을 가리키는 명사 경어와 개체의 동작을 가리키는 동사 경어로 나눌 수 있는데, 전자는 평어와 대립되는 경어일 뿐 주체경어 고유의 어휘가 아니나, 후자는 주체경어에만 쓰이는 어휘라는 차이점이 있다.

(1) 유표적 단어 : 진지, 말씀, 춘추, 댁, 생신, 부인
존칭 접사 : 과장님, 형님, 아버님
존칭 어근 : 귀사(貴社), 옥고(玉稿), 영식(令息)
(2) 유표적 단어 : 별세하다, 서거하다, 승하하다, 돌아가다
보충법 : 주무시다, 잡수시다/잡수다

‘상위자-비상위자’의 구분을 언어적으로 표시할 때에는 일반적으로 상위자 표시에만 유표적 수단을 사용한다.
문장 구조와 관련된 문법적 경어에는 존칭 조사 ‘께서’와 존칭 어미 ‘-시-’가 있다. ‘께서’는 주어 성분 뒤에만 결합하고 ‘-시-’는 주체의 행위, 속성 등을 나타내는 서술어에 결합한다. 그런데 어휘적 경어와 문법적 경어는 그 성격이 같지 않아 어휘적 경어인 ‘별세하다’ 등에도 다시 ‘-시-’가 결합될 수 있다. 중세국어에서 객체존대의 어휘적 경어 ‘드리다’에 다시 객체존대의 문법적 경어 ‘--’이 결합되는 현상과 같다.
문법적 경어에 속하는 ‘-님, 께서, -시-’ 사이에는 경어 강도의 차이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