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실증주의-해석학에 대한 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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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반실증주의-해석학에 대한 탐구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1. 들어가며

1-1. 실증주의 연구의 어려움

1-2. 해석적 대안

1-3. 해석학 개관
2. 가다머의 철학적 해석학
2-1. 하이데거의 존재론

2-2. 가다머의 해석학

3. 베티와 해석학 이론

4. 비판이론

4-1. 하버마스와 '비판적 해석학'

4-2. 비판적 해석학과 가치판단

5. 나가며

◈ 참고문헌 ◈

본문내용

인식주체로서 인간의 과제는 인식객체 안에 내포되어 있는 논리를 파악해 법칙성을 밝혀내는 것이다. 따라서 연구자의 개입은 허용될 수 없다. 실증주의는 이러한 객관주의 인식론을 바탕으로 한다. 이러한 주장에 대해서 현상학이 먼저 문제를 제기 했다. 과학적 법칙을 밝혀내기 이전에도 우리들은 대상들과 관계를 맺으며 살아왔다. 즉, 과학의 세계는 삶의 세계에서 파생된 이차적 질서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올바른 인식을 위해서는 우리의 삶 속으로, 최초의 세계로 돌아가야 한다. 이렇게 초기 현상학은 여전히 사물을 파악해야 하는 ‘절대적 주체’를 전제하고 있다. 하지만 후기에 들어서는 세계로부터 독립된 초월적 자아의 존재가 사실상 불가능함을 인정함으로써 인간은 역사적 존재라고 주장하였다. 가다머는 현상학에 의해 주장되어진 생활 세계의 존재를 정당한 선입견이라는 개념으로 정리하였다. 이에 더해 인식방법의 문제를 논하기 전에 대상의 존재 자체에 대한 물음이 선행되어야 함을 주장하며 하이데거의 존재론을 수용한다. 이로써 가다머는 과학적 행위를 존재론의 종속변수로 간주하게 된다.

2-1. 하이데거의 존재론
이제까지의 철학적 논의는 ‘A는 어떠하다(성질에 대한 서술)’라는 뜻을 ‘존재’라는 개념을 써서 접근하려고 했다. 즉 존재에 대한 성찰이 존재자의 특정성질에만 국한 되어있었을 뿐 존재 자체에 대해서는 묻지 않았다. ‘존재’란 무엇인가. 존재는 여러 가지 존재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존재를 어떻게 이해하느냐에 따라서 ‘특정하게 존재’하게 된다. 따라서 존재의 존재방식은 이해라고 할 수 있겠다. 어떤 대상을 이해한다고 하는 것은 전제가 필요 하다. 예를 들어 ‘A는 무엇인가’ 라고 말했을 때 ‘A는 a이고 b하며 c하는 존재이다’라고 대답했다고 가정해보자. 이것은 a, b, c에 대한 선이해가 없으면 A의 이해는 불가능함을 말해준다. 하이데거의 말을 그대로 빌리자면 ‘의미란 미리 가지고 있음, 미리 봄, 미리 파악 되어 있음을 통해서 구조화되어 있는 기획의 지향성이며, 이 지향성으로부터 무엇으로서의 무엇은 이해된다.’ 따라서 현재 존재하고 있는 것들은 과거로부터 본질을 구하고 그것에 구속되어 있다. 마찬가지로 현재 가지고 있는 의미는 미래의 존재를 구속할 것이다. 따라서 존재의 이해는 시간적 성격을 가지고 있다.

2-2. 가다머의 해석학
가다머는 하이데거의 존재론을 바탕으로 한 이해의 방법에 역사성을 부각시켰다. 역사적 대상의 이해는 현재의 의식을 통하여서만 가능하다. 그러나 현재의 의식은 과거로부터 전승된 의식이며 과거는 현재 속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러한 전이해의 작용은 단지 해석자 개인의 주관적인 선입견이 작용한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해석자가 존재의 의미를 알고자 할 때 사용하는 전이해란 최소한의 사회적 합의로서 공통의 경험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가다머는 ‘이해란 근본적으로 역사적 전승에 대한 연속이다: 이해하는 활동은 주관성의 행위가 아니라, 역사적 전승을 표현하는 것이다.’ 라고 하였는데 이는 해석의 보편성을 강조해 준다. 해석은 또한 개방적이라 할 수 있다. 역사적 이해는 이해되어야 할 대상과 인간의 자기이해와의 변증법적인 상호과정이다. 이렇게 해석 작업이 영향사의식(역사적 전통
참고문헌
장원석, 「해석학 논쟁과 사회과학방법론의 제문제」, 한국정치학회보, 1991.
존 휴즈, 웨슬리 샤록, 『사회연구의 철학』, 한울아카데미, 2000.
김향규, 『행정철학』, 대영문화사, 2004.
김덕영, 『논쟁의 역사를 통해 본 사회학』, 한울아카데미,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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