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hwpⅡ.본론
1. 세종의 민본적 애민정신
2. 세종의 주요 업적
2-1. 조세제도 개혁
2-2. 과학혁명
2-3. 훈민정음
Ⅲ.결론
참고문헌
세종은 과학 발전에 대한 열망이 누구보다도 강한 임금이었다. 세종이 그토록 과학에 집착한 것은 과학이 곧 경제의 근간인 농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국방력을 증강시키는 원동력이라고 확신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는 다시 나라의 근본인 백성의 생활을 돈독히 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이었다. 그런 까닭에 뛰어난 학자 중에 특히 과학 이론에 밝은 인물을 항상 옆에 두고 조언을 구했다. 세종은 정인지, 정초, 이순지, 장영실 등과 함께 그의 혁신적인 정책들을 이루어 나갔다.
↑자격루(경기도 여주군 능서 면 세종대왕릉)
(1) 물시계 제작 -자격루와 옥루 옥루: 옥루는 중국 송, 원 시대의 모든 자동시계와 중국에 전해진 아라비아 물시계에 관한 문헌들을 철저히 연구한 끝에 고안한 독창적인 것으로서 중국이나 아라비아의 것보다 뛰어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옥루는 장영실의 독자적인 발명품이기에 위 설명에 포함하지 않았다.
1434년 세종의 명을 받아 장영실, 이천, 김조 등이 고한한 자격루는 시, 경, 점에 따라서 자동적으로 종, 북, 징을 쳐서 시간을 알리도록 되어있었다. 당시 명나라에는 물시계가 있었지만 조선 과학으론 요원한 일로 여겨졌다. 세종은 어떻게 해서든 이런 현실을 타개하고자 했다. 이를 위해 정초와 정인지는 이론을 익히게 하고, 장영실을 은밀히 중국으로 보내 시계 제작 기술을 배워오게 하여 거둔 과학적 쾌거였다. 당시 사회에서 시계는 최첨단 기기였다. 특히 물시계는 낮밤에 관계없이 정확한 시간을 알 수 있게 하므로 세종은 그 제작에 심혈을 기울였다. 기계 제작에 성공한 장영실에게 5품 벼슬을 내린 것만 봐도 세종이 얼마나 이 일의 성공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었는지 알 수 있다. 1437년에는 장영실이 독자적으로 천상시계인 옥루를 발명했다.
(2)《농사직설》 편찬
정초는 1429년에 집현전 학자들을 이끌며《농사직설》편찬을 주도했다.
세종은 당시 농사법의 개량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었지만, 농민들을 지도할 수 있는 실용 농서가 없어 고민하고 있었다. 중국의 농서인《농상집요》,《사시찬요》등과 우리나라 농서인《본국경험방》이 있긴 했지만 그 책으로 농민들을 계몽하기에는 무리였다. 내용이 구체적이지 못하고 농업 방식도 뒤떨어졌기 때문이다. 《농사직설》은 바로 이런 문제를 해결한 책이었다. 《농사직설》은 무엇보다도 곡식 재배에 중점을 둔 농서였다. 곡식 재배에 필요한 수리(水利), 기상, 지세 등의 환경 조건도 상세히 기술하여 농민들이 어떤 환경에서 어떤 곡식을 재배하면 유리한지를 알 수 있게 했다. 이 책을 짓기 위해 실제로 각 도 농민들의 재배법을 확인하는 한편, 농민들의 경험담을 기술하기도 했다. 즉 각 지역에 따라 그곳에 알맞은 농사법을 수록한 것이다. 이후《농사직설》은 판을 거듭하며 조선 농업의 기본서로 자리매김했으며, 성종 때 간행된 내사본은 일본으로 전달돼 일본 농업 발전에도 지대한 공헌을 하였다.
(3) 간의대
경복궁의 경회루 북쪽에 설치된 석축 간의대는 천문을 관측하여 별의 운행과 변화를 기록하고 그 원리를 파악하는 곳으로 높이 6.3미터, 길이 9.1미터, 너비 6.6제곱미터의 천문관
박영규, 한권으로 읽는 세종대왕실록, 웅진 지식하우스,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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世宗代의 田稅制度정비, 李章雨·, 서울特別市史, 編纂委員會
世宗朝 貢法의 原理와 그 性格 , 崔潤晤 , 韓國史硏究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