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문학] 1940년대, 시인 서정주의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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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현대문학] 1940년대, 시인 서정주의 선택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1940년대의 현실
1) 1940년대의 시대상황
2) 1940년대의 문단경향
2. 미당 서정주의 생애와 1940년대 활동
1) 미당 서정주의 생애
2) 서정주의 1940년대 활동
3. 1940년대 서정주의 시세계
1) 1940년대 전반 친일시
2) 친일시를 제외한 작품 활동
4. 서정주에 대한 평가
1) 문단의 기존 입장
2) 주체적 평가
Ⅲ. 결론

※ 생각해 볼 문제
※ 참고자료목록
본문내용

2) 서정주의 1940년대 활동

1942년 여름, 서정주는 서울에 거처를 마련하였다. 물질적으로 풍요롭지 못했던 이 시기에 그는 굶주림과 학질에 시달리며 생사의 경계를 넘나들었다. 학질에서 겨우 회복된 뒤부터는 삶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게 되었는데 그 전기를 이룬 것으로 평가받는 작품이 바로 「꽃」이다. 다시 태어났다는 느낌을 가지고 새로운 삶의 방식을 터득한 미당은 현실의 삶에 연연하지 않고 현실 너머에 있는 넋의 세계, 혼의 세계에 맞닿는 시들을 생각한다. 즉 『화사집』 시대의 그 치열하고 강렬했던 육성에서 떠나서 이제는 죽음 저 너머 선인들의 무형화된 넋의 세계, 육체 없는 혼의 세계와 신성의 땅을 지향하게 된 것이다. 이러한 그의 정신적 변화는 당시의 시대적 상황으로부터의 도피처가 되기도 했다.
당시 일제는 한국어의 공적 사용을 금지하였다. 이에 우리 문단을 대변하던 순수 문예지들이 폐간되고 다수의 친일 잡지들이 창간되었다. 서정주가 친일 문학 작품을 쓰기 시작하는 것은 이 무렵이다. 1944년 민족주의적 성격을 띤 연극을 하던 몇몇의 청년들에게 영향을 주었다는 죄목으로 3개월간 감금된 뒤 풀려난 서정주는, 친일 어용 문학잡지인 『국민문학』과 『국민시가』에서 활동함과 동시에 일본의 종군기자 생활을 시작한다. 이때 그는 최재서(崔載瑞)의 주선으로 『국민문학』과 『국민시가』의 편집 일을 맡고, 본격적으로 친일작품을 양산하게 된다. 그는 친일작품을 통해 독립을 위해 힘쓰는 동족을 ‘불령선인’으로 매도하고, 조선 청년들에게 일본을 위한 전쟁에 나가서 싸우라고 독려했다. 1992년 월간 『시와 시학』에 친일적 시비와 관련한 인터뷰에서 “일본이 망해도 한 백년은 갈 줄 알았다. 국민총동원령의 강제에 따라 어쩔 수 없이 징용에 끌려가지 않기 위해 친일문학을 썼다. 살기 위해 어쩔 수 없었던 일”이라고 공언하면서 후배들의 비판을 받기도 했다.
편집장을 맡아보던 친일잡지인 『국민시가』가 재정난으로 폐간된 뒤, 그는 일본 경찰의 미행을 피해 전주로 내려가 숨어 있다가 해방을 맞는다. 해방 후에는 김동리, 장준하, 이한직, 김익준 등이 중심이 되어 결성했던 대한민국 임시정부 하의 한국청년회에 가담하여 활동하기도 했다. 그리고 해방된 그 해, 중단했던 시작(詩作)에 손을 대기 시작하여 1945년에 「골목」, 1946년에 「밀어」, 「푸르른 날」, 「국화옆에서」 등을 썼다. 서정주는 그의 자서전에서 “1956년 여름부터는 자연과 인생에 대한 새로운 沈靜된 느낌이 열리기 비롯하면서 나는 겨우 살 기운을 회복했다.”고 술회하고 있다. 1948년, 『화사집』이 나온 지 5년 만에 두 번째 시집 『귀촉도』가 간행되었다.
해방이 되자 서정주는, 문단에도 몰아닥친 이념과 정치적 선택의 기로에서 주저 없이 우익, 그중에서도 이승만 노선에 충실한 쪽으로 선회하였다. 이미 해방 직후부터 활발한 조직 활동과 문예 운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던 좌익에 비해 여러 가지로 열세에 놓여 있던 우익 문학 진영은, 그에 맞서기 위해 1946년 4월 조직적 투쟁의 전위 부대로 조선청년문학가협회(이하 청문협)를 결성한다. 서정주는 이 조직 결성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시분과 회장을 맡게 된다. 청문협의 강연 중에 한 구절을 보면 ‘일체의 공식적 예속적 경향을 배격하고 진
참고문헌
※ 참고자료목록

허윤희, 「1940년대 전반기 서정주-그의 친일이 의미하는것」, 동국대학교 한국문학연구소, 『한국문학연구』34, 2008
강준만, 『한국 근대사 산책(10권)』, 인물과사상사, 2007
김학동, 『서정주 연구』, 새문사, 2005
김재용,「전도된 오리엔탈리즘으로서의 친일문학」, 실천문학사,『실천문학』22, 2002
김정신, 『서정주 시정신』, 국학자료원, 2002
서정주, 『미당 시전집1』, 민음사, 2000
송하선, 『서정주 예술언어』, 국학자료원, 2000
박갑수, 『한국근대문학의 정신사론』, 삼지원, 1993
송민호, 『일제말 암흑기문학연구』, 새문사, 19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