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1940년대 시인 서정주의 선택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1940년대의 현실
시대상황 / 문단경향
2. 미당 서정주의 생애와 1940년대 활동
3. 1940년대 전반기 서정주의 시 세계
1940년대 전반 친일시 / 친일시를 제외한 작품 활동
4. 서정주에 대한 평가
문단의 기존 입장 / 주체적 평가
Ⅲ. 결론
* 이광수 / 서정주 비교
본문내용
한국문학사의 암흑기
문단의 경향
1. 친일문학
조선문인협회 / 대동아문학자대회
『문장』, 『인문평론』 폐간 내지 전향
2 . 절필 / 은둔 / 지조
3. 만주간도 : 망명시단 형성
4. 저항 시인
5. 허무와 절망을 자연을 대상으로 빗댐
1915년 5월 18일 전북 고창군 질마재 마을, 출생
1930년 광주학생운동 1주년 기념시위를 주동한 혐의로 퇴학
1935년 중앙불교전문학교 입학
1936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당선
1941년 첫 시집『화사집』 출간
1942년 매일신보에 ‘다츠시로 시즈오’라는 이름으로
평론를 발표
이후 친일 작품을 쓰기 시작
1947년 이승만 전기 집필 시작
1981년 전두환 전대통령을 위한 TV연설
2000년 12월24일 사망
거북이여 느릿 느릿 물ㅅ살을
저어
숨 고르게 조용히 갈고 가거라.
머언데서 속삭이는 귀ㅅ속말처럼
물니랑에 네리는 봄의 꽃니풀,
발톱으로 헤치며 갔다 오느라.
오늘도 가슴속엔 불이 일어서
내사 얼골이 모두 타도다.
기우는 햇살일래 기우러 지며
나어린 한마리의 풀벌레 같이
말없는 四肢만이 떨리는도다.
거북이여.
구름 아래 푸르른 목을 내둘러
장고를 처줄께 둥둥그리는
설ㅅ장고를 처줄께, 거북이여.
먼山에 보라ㅅ빛 은은히 어리는
나와 나의兄弟의 해질무렵엔
그대 쇠먹은 목청이라도
두터운 甲옷 아래 흐르는 피의
오래인 오래인 소리 한마디만
외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