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hwp서론
본론
1 표현술이란 무엇인가
2. 문체와 문채 그리고 전의
3. 6개의 주된 토픽
a. 제2의 소피스트
b. 수사학의 기독교화
c. 중세시대의 수사학
d. 휴머니즘과 수사학교육
e. 순문학운동
f. 연설법 운동
결국 elocutio의 표현술, 미사여구법, 언어표현법의 다양한 한국어 명명에 있어서 이 단어의 기능은 결국 이전의 과정에 있어 구축된 담론의 기본 구조에 살을 붙이는 일, 성립된 아이디어를 머리말, 진술부, 논증부, 맺음말로 나눈 후 그를 말로 만드는 일로 담론의 내용에 말과 문장을 부여하는 기술의 성격을 갖는다.
이렇듯 표현술은 담론의 형식과 표현 기술과 관련되기에 시학과 문체론과도 연결되므로 바르트는 아리스토텔레스식 수사학이 대립되는 두체계로 보는 수사학과 시학이 섞이면 논거의 문제가 아닌 작문과 문체의 문제와 동일시되고 이는 문학의 개념의 기원을 이룬다고 하였다. 박성창, 『수사학』pp.83-84
담론의 중심이 논거에 있는지 표현에 있는지 또 그러한 이유들로 수사학과 시학, 문학을 구분한다하여도 이들의 공통된 속성에는 표현술이 자리 한다.
또한 표현술은 분류로서 이해되어왔고 특히나 분류의 수효가 많았는데 그러기에 수많은 방식의 명칭들의 목록, 내지는 ‘광적인’ 분할과 명명들로 분류된다. 이는 첫째, 전통 수사학에서 분류행위에 대한 강한 집착으로 전체를 부분으로, 부분을 다시 하위부분으로 분류시키는 작업은 많은 개론서에 등장하며 Ibid. p.85
이 글에서도 그러한 경향의 예를 볼 수 있을 것이다. 다음 이유로는 수사학이 랑그가 아닌 파롤의 영역을 다루기 때문인데 보다 개별적이며 개인의 여러 부수적인 사정으로 많은 의미를 파생시킬 수 있는 영역을 다루기에 이는 제압할 수 없는 것을 제압하려는, 신기루를 잡는 일이라고 바르트는 말한다. 롤랑 바르트,「옛날의 수사학」,pp.106-107
표현술에 관하여 다시 정리하면 담론 개념과 골조가 잡힌 후 그것을 말로서 풀어내는 것이며 이는 표현의 형식적 기술이기에 문학의 발생과도 연관이 깊고 또한 무한한 파생의 가능성 위에 수많은 분류로 이루어진 수사학의 구성요소 중 세 번째 단계에 속하는 것이다 .그러나 표현술은 문채로 분류되는, 뒤마르세가 육체의 외적형태라 칭한 말의 외적표지만이 전부가 아닌 보다 복합적인 구조로 이루어져있다는 것을 잊지말아야한다. 오히려 전통 수사학에서는 문체는 표현술의 한 부분에 불과했으며 문체보다 더 작은 개념, 헤르모네게스가 제시한 문체의 7가지 구성요소들 중 하나라고 박성창은 말하였다.
그렇기에 표현술을 구성하는 요소들 중 박성창의 『수사학』을 중심으로 문체, 문채 그리고 전의에 관하여 알아보고
티모시 보셔스의 『수사학이론』의 6개의 주된 토픽에 관하여 정리를 해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