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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hwpⅠ. 들어가며
Ⅱ. 이리스토텔레스의 정의란?
(니코마코스 윤리학에 기초한 정의에 대한 논의와 담론들)
1. 정의의 개념
2. 분배의 정의
3. 시정적 정의
4. 교환적 정의
5. 정치적 정의
6. 자연적 정의와
법적 정의
7. 정의 화 자발성
Ⅲ. 정의와 자발성의 관계 - 부정의한 행동을 하면 반드시 부정의한 사람이 되는가?
(영화 세븐 데이즈와 소설가 이광수의 사례를 통해 살펴보는 정의와 자발성의 관계)
Ⅳ. 나오며 - 아리스토텔레스의 정의, 그것을 받아들이는 방법
(현대사회에서 아리스토텔레스의 정의는 어떻게 받아들여져야 하는가에 대한 논의)
Ⅴ. 참고문헌
4. 교환적 정의
위에서 우리가 주로 논의했던 분배적 정의 혹은 시정적 정의의 주된 이야기는 거의가 교환 활동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그렇다면 대체 란 무엇일까? 이에 답하기 위해 먼저 교환이란 무엇인지 알아보자. 교환은 말 그대로 두 사람이 비슷한 가치의 것들을 서로 바꾸어 갖는 행위를 말한다. 예를 들어 신발 장수와 농부가 있다고 가정해보자. 신발장수는 먹을 쌀을 필요하고 농부는 신고 나갈 신발이 필요하다. 이에 두 사람은 서로 갖고 있는 것을 갖고자 하는 물건, 즉 신발과 쌀을 맞바꾸기로 한다. 이때 한 켤레의 신발과 한 가마니의 쌀이 비슷한 가치를 갖고 있다면, 두 사람은 이에 따라 비례적으로 맞바꿀 물건의 양을 정할 것이다. 여기서 주목해야 하는 것은 '비슷한 가치'라는 말이다. 이 말은 교환이 이루어지기 전 어떤 물건이 얼마나 가치가 있는지를 객관적이고 산술적으로 헤아릴 수 없음을 의미한다. 다시 말해서 교환을 할 때에는 거래자간에 자신이 갖고 있는 물건의 가치와 바꾸고자 하는 물건의 가치가 얼마나 되는지를 거래하기 전 반드시 타협을 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 하게 된다. 하지만 현대 사회의 복잡한 교환 행위 속에서 이런 타협이 이뤄지기란 불가능하다. 이에 사람들은 '돈'이라는 재화 개념을 도입하게 된다. 돈은 미래에 어떤 물건과 교환 할 수 있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이로써 우리는 모든 물건의 가치를 돈으로 가시화, 객관화, 산술화 시킬 수 있게 된다. 같은 책 5장 참고.
여기서 우리는 교환적 정의의 개념도 이끌어 낼 수 있는데, 이때 분배의 논리를 끌어서 설명해 보자. 아까와 마찬가지로 농부와 신발장수가 똑같은 거래를 한다고 가정해 보자. 대신 이때 물건의 가치를 신발은 한 켤레에 만원, 쌀은 한 가마니에 만원이라고 가정하자. 그렇다면 두 사람의 교환행위에서 정의로운 행위는 누가 더 많이 갖는 것도 누가 더 적게 갖는 것도 아닌 것이 될 것이다. 즉 두 물건의 가치를 합친 값이 2 만원임으로 이 교환 행위에 참여한 두 사람 각각에게 돌아갈 몫은 만원, 만원이 되어야 정의로운 것이 된다. 만약 농부가 떼를 써 1만 2천원을 가지고, 총 금액 2만원에서 1만 2천원을 빼고 남은 8천원이 신발장수에게 돌아간다면 이는 부정의한 행위가 된다. 그 반대의 경우 역시 마찬가지 일 것이다.
5. 정치적 정의
아리스토텔레스는 이와 분배, 시정, 교환의 정의에 이어 6장에서는 에 대해 이야기한다. 북극성은 하늘에 높이 떠 있는 별이기는 하나 길을 잃은 수많은 사람에게 길을 찾게 도와주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 우리는 이상적인 생각들이 북극성과 같이 현실의 문제
아리스토텔레스, 『니코마코스 윤리학』 , 이제이북스, 2006.11.10
아리스토텔레스, 『니코마코스 윤리학』 , 돋을새김, 2008.05.23
김양현·장복동·박유경·김효섭, 『윤리학의 이해』 , 전남대학교 출판부 2011.02.28
마이클 샌델, 『정의란 무엇인가』 , 김영사, 2010.05.24
루퍼드 우핀, 『하룻밤의 지식여행 - 아리스토텔레스』, 김영사, 2005.12.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