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마녀사냥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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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인터넷 마녀사냥에 대하여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익명성
1) 책임감 결여
2) SNS의 확산
3) 여론몰이의 위험성
2. 사이버 마녀사냥의 결과
1) 개인정보 유출
2) 권리 없는 인권재판
Ⅲ. 결론
1. 국가적 차원
2. 사회적 차원
3. 개인적 차원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서론

세상이 하나가 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현대인들은 사이버공간에서 살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러한 사이버 공간으로 인해 보다 빠르고 많은 양의 정보를 소통하고 있다. 그러나 많은 양의 정보일 뿐 정확한 정보는 아니다. 이러한 문제로 인해 많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고 이는 현실에서의 소통부재와 연결되어 “키보드 워리어”라는 신조어까지 탄생시켰다. 불분명한 사실이 빠르게 전파되고 익명성이라는 큰 방어막으로 인해 책임감은 상실한 채 서로를 헐뜯기도 한다.

얼마 전 한 프랜차이즈 샤브샤브 음식점에서 임산부폭행사건이 일어났다. 한 임산부가 음식점 직원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인터넷에 올리면서 일파만파 퍼지고 그 음식점은 사건이 일어난 지점을 폐쇄하기까지 이른다. 그러나 CCTV확인결과 오히려 임산부가 폭행한 사실이 드러나 큰 충격이었다. 이 과정에서 네티즌들은 오로지 임산부의 말 즉, 한 쪽 주장만 듣고 그 음식점과 종업원을 무차별적으로 공격했다. 이는 인터넷 공간에서 벌어지는 개인의 사생활 침해와 익명성을 무기로 한 네티즌들이 자신들은 그들과 다르다고 생각하고 공격하는 현대판 마녀사냥이다.

본래 마녀사냥은 15세기 이후 기독교를 절대화하여 권력과 기득권을 유지하기 위한 종교적 상황에서 비롯된 광신도적인 현상이다. 민중들의 체제에 대한 불만과 저항을 마녀라는 이름의 희생양을 통해 대리하여 해소하는 동시에 마녀를 따돌린 '우리 사회'는 안전하다는 만족감과 감사함을 느끼게 하는 것이다. 사회학에서는 "집단이 절대적 신조를 내세워 개인에게 무차별한 탄압을 하는 행위"를 의미한다. 그러나 현대와 중세의 마녀사냥에는 큰 차이점이 있다. 중세 마녀사냥은 기득권유지라는 목표가 있었지만 인터넷 마녀사냥은 목표 없는 공격일 뿐인 것이다.

이는 익명성이라는 사이버세상의 특성이기 때문이다. 익명성이란 어떤 행위를 한 사람이 누구인지 드러나지 않는 특성이다. 대중은 그 신분과 이름이 다른 사람에게 알려져 있지 않으므로 행동에 구속을 받지 않는다. 익명성은 대중의 특징인데 이는 가끔 대중의 비합리적인 행동의 원인이 된다.

참고문헌
김종섭, 「사이버 범죄 현황과 대책」, 『한국형사정책학회』제12권 1호, 2000, pp. 229~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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