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 서발턴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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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국사회 서발턴의 역사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1. 기억은 신뢰할 수 있는가?

2. 이야기, 실마리 그리고 상상력

3. 기억과 사회적인 것

4. 대항기억과 익명적 지식

5. 재현될 수 없는 타자의 가능성

6. 공감, 고통의 연대 그리고 임상역사가

7. 당신은 서발턴의 목소리를 듣고자 하는가?

8. 서발턴의 역사는 쓰일 수 있나?
본문내용
1. 기억은 신뢰할 수 있는가?
1) 구술사는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기억들을 왜 그들이 아직도 믿고 이으며, 현재 기억하고 있고 혹은 왜 현재까지도 침묵하고 있는지 밝혀내는 작업. 여기서 기억은 현재와 과거를 연결해주면서 과거가 현재에 어떻게 작동하는지, 현재가 과거 재현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알려주는 적극적인 장치.
- 기억은 망각과 조작의 가능성 때문에 ‘주관성, 대표성’ 의 문제가 제기
* 바슈탈 : “역사가는 사실적 자료로서 기억의 내용이나 그 신빙성보다 기억의 작동에 관심을 지녀야 함. 이제 구술자의 회상은 더 이상 과거에 대한 다소 정확한 성찰이 아닌, 현실의 부분인 재현으로 다루어져야 할 것이다”
- 하지만 기억은 ‘과거에 대한 사실성’ 여부로 제한될 수 없고 사적이고 주관적인 성격이 약점은 아님. 왜냐하면 기존 역사 연구에서 강조하는 객관성 역시 ‘상대적 객관성’일 뿐 절대적 진실성 내지 객관성을 담보하는 것은 아님. ‘순수하게 객관적인 역사’는 존재하지 않음.
2) 이처럼 기억, 증언, 그리고 구술은 기존의 공식화된 역사서사와 지배적 역사적 실재가 점유한 공간을 교란시키고 그 경계를 문제시하는 “위법적인 장르(서사양식)”

2. 이야기, 실마리 그리고 상상력
1) 이야기의 기능 : 일반화와 계량적 형식화로 인해 왜곡될 수도 있는 사회의 일정한 측면들이 지닌 진정한 기능을 증명해 보이려는 시도.
2) 기억이나 서사에 근거한 역사 서술에서 실증은 이미 주어진 사료 자체를 넘어서 ‘실마리’를 통한 ‘개연성 있는 연구자의 상상력에 기초해야 함.
- 미시사가 진즈부르크의 실마리를 통한 역사 서술 : “미세한 흔적들을 보면 보다 더 심층적으로 보통 방법으로 알기 어려운 리얼리티를 이해할 수 있다”
3) 공식적 사료들이 서발턴의 사회적 실제에 대해 침묵을 강제하거나 조직적으로 왜곡한다면, 흔적, 실마리들, 세부적 사실들을 통해 더욱 심층적이고 비가시적인 역사에 도달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