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교재연구 및 지도-문학 교수, 학습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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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국어교재연구 및 지도-문학 교수, 학습 방법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Ⅰ. 들어가는 글

Ⅱ. 본론
1. 문학 교수⋅학습의 특성 및 방향
2. 주체로서의 문학 독자에 주목하는 까닭
3. ‘반응’과 ‘대화’를 중심으로 한 교수⋅학습
4. 수업 준비의 유의점
5. 반응 중심 문학 수업
6. 대화 중심 문학 수업
7. 문학 감상 프로그램

Ⅲ. 나오는 글
본문내용
Ⅰ. 들어가는 글

문학교육에 대한 논의는 크게 두 개의 커다란 관점이 있다. 먼저는 문학의 절대성과 가치를 중요시 여기어 문학과 개별 작품의 고유한 가치를 전하는데 초점을 맞춘 교육이다. 여기서는 논의의 편의상 이를 문학교육이라 칭하겠다. 다음으로는 문학을 통해 상대적으로 교육에 더욱 주안점을 둔 문학교육이 있다. 물론 이 둘은 상호배격적인 관계보다는 한쪽에 치우친 방향을 서로 보완해 줄 때 더욱 가치로운 의의가 있다.
그러나 교육현장에서 문학에 대한 교육은 주로 문학교육 쪽으로 균형이 기울어 있었다.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에 대한 논의보다는 무엇을 가르칠 것인가에 대한 논의, 즉 정전의 선별 작업이 우선시 되었던 것이다. 더군다나 작가의 생애나 시대상황 등에 대한 높은 의존도는 필연적으로 강의와 주입 형태의 수업으로 흘렀다. 결과적으로 학생들은 선별된 정전에 대해서 이미 정해진 해석을 암기하는 형태의 문학교육을 받게 됐다. 이런 교육현장에서는 문학작품에 대해 살아있는 감동을 느끼기 어렵고, 자연히 흥미를 잃기 쉬웠다.
가령 윤동주의 작품을 예로써 생각해 본다면, 작가에 대한 ‘항일민족시인’ 이라는 두터운 이미지부터 존재한다. 때로는 서툴고 인간적이나 맑은 영혼을 지향했던, 유학생활이 외롭고 쓸쓸했던 ‘청년’ 윤동주는 없다. 따라서 「별헤는 밤」과 같은 개별 작품에 대해서도 개인 내면에 대한 관심은 없이 어두웠던 시대 현실과 민족의 시련과 고난을 극복해 나가려는 의지 등으로 도식화된 이해에서 벗어나기 어렵다. 물론 이는 오독에 해당하며 문학교육으로서도 실패다. 문학 작품에 대한 폭넓은 감상을 교육현장에서 수용하지 못함으로서 진부한 도덕성에 점철된 재미없고 건조한 문학만 남고, 학생들은 주체적 독자로 성장하지 못했다.
따라서 이번 장에서는 건조하고 경직된 문학수업을 어떻게 학생들의 반응을 중심으로 이끌어 학생들이 문학작품을 읽는 즐거움을 느끼도록 하는지 살펴본다. 그리고 학생들의 감상이 다양성의 틀 안에서도 더욱 의미있는 감상으로 유도하기 위한 교수학습 방법에 대해 살펴보려 한다. 문학만의 절대적인 가치에 대해서도 알고 언어사용능력의 신장이라는 궁극적인 국어과 교육 학습목표 학습자의 주체적 독자로 성장을 위한 교사의 역할에 대해 방법론적인 논의를 통해 문학교육과 문학교육의 조화를 시도하고자 한다.

Ⅱ. 본론

*논의에 앞서 알아 두어야 할 주요 개념들

◆신비평(New Criticism) : 시를 시로서 다루되 독립적이고 자족적인 대상으로 간주해야 한다는 관점. 기존의 이론적 체계 속에 갇혀 있는 이론으로서의 강단 비평과 개인에 인상에 의해 비평해야 한다는 인상비평에 반대한다. 뿐만 아니라 작품을 쓴 작가의 전기적 특성이나 작품의 시기적 특징 등 독자에게 심리적·정신적 영향을 끼치는 요소에 의존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한다. 원칙적으로 언어를 중시하는데, 지시 대상을 객관적으로 규정하는 과학의 언어와는 달리 비유, 상징 등의 의미와 상호작용을 이끌어내는 언어를 중시한다. 또한 작품을 구성하는 사이들의 복잡한 상호 관계와 ‘애매성’의 상세하고 정밀한 분석을 중시한다. 즉 행간의 분석을 중요하게 여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