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문학사] 1950년대시(시인) 개관 및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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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포트 > 인문계열
2005.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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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현대문학사] 1950년대시(시인) 개관 및 특징에 대한 자료입니다.

Ⅰ. 서론

Ⅱ. 본론

1. 전쟁시
1) 모윤숙의 「국군은 죽어서 말한다」
2) 이영순의 「연희고지」

2. 전후시
1) 전통지향
(1) 박재삼의 「울음이 타는 가을강」
(2) 이동주의 「강강술래」
(3) 박용래의 「그 봄비」

2) 모더니티지향
(1) 동인
(2) 박인환의 「지하실」
(3) 김경린의 「국제열차는 타자기처럼」
(4) 김수영의 「국립도서관」

Ⅲ. 결론

본문내용

Ⅰ. 서론

1950년대는 6.25 동란으로부터 시작되어 파괴와 갈등으로 얼룩진 혼돈의 시대였다. 1950년대를 이해하는데 있어서 전쟁 체험은 빼놓을 수 없는 전제 조건이다. 1950년 6월 25일부터 1953년 7월 23일까지 3년 1개월 동안의 전쟁으로 인한 정신적 ․ 물질적인 피해 상황은 필연적으로 사람들의 생활에 영향을 미치게 되었으며, 이와 같은 전대미문의 전란을 겪었던 작가들에게는 절박한 생활 현실이 아닐 수 없었다.
따라서 1950년대의 시(시인)을 개괄하는데 있어 우선, 전쟁의 혼란과 무질서 속에서 형성된 전쟁시를 살펴보지 않을 수 없다. 전쟁시는 주로 군의 전투의욕을 고취하고 감화 혹은 계도를 통해 국민을 전쟁에 총동원하려는 의도로 창작되었는데, 이와 같은 전시 문학은 그 명백한 목적의식을 전제하지 않고서는 문학적 가치를 논하기가 어렵다.
반면, 전후시에서는 1910년대의 흐름이었던 ‘지속과 변화’의 양상을 살펴볼 수 있다. 6. 25 전쟁 이후 우리나라는 소련과 미국의 이데올로기적인 혼돈의 장을 넘어서 북한의 소련식 사회주의와 남한의 미국식 민주주의의 모습으로 확고히 나뉘게 된다. 따라서 서양문화의 수용이 역사적 변화의 큰 소용돌이 속에서 생활양식의 대변화를 가져왔으니, 1950년대의 전후시는 ‘지속과 변화’의 형태를 띨 수밖에 없는 환경이었다. 따라서 전후시는 전체적으로 ‘지속’에 해당하는 전통지향과 ‘변화’에 해당하는 모더니티지향으로 나누었고, 그 속에서 중요시되는 작가들과 작품들을 나열하였다.
하지만 여기서 분명히 할 것은 1950년대의 ‘지속과 변화’와 1910년대의 그것과는 차이가 있다는 것이다. 1910년대 개화기 시가는 분류하는데 있어, 전통장르에 가사, 시조, 언문풍월, 민요 등을, 신흥장르에 찬송가, 창가, 신시, 자유시 등을 포함하였다. 그리고 개화기 시대에는 여전히 전통장르가 신흥장르보다 우세했기 때문에 우리의 전통장르가 계속 되면서 새로운 신흥장르가 첨가되는 ‘지속과 변화’의 형상으로 바라봐야 적합할 것이라고 하였다. 그러나 1950년대 ‘지속과 변화’를 논의하는데 있어 분류는 시의 장르상에 중점을 둔 것이 아니라, 시가 어떠한 내용을 하고 있고, 어떠한 언어를 사용하고, 어떠한 운율을 나타내고 있는가에 초점을 맞춘 것이다. 전통지향에서 ‘전통’이 무엇이냐는 꾸준한 논의가 개진되어야 하겠지만, 우선 우리 조는 전통적인 율격과 소재가 활용되는 작품과 시인을 전통지향으로, 한국어에 현대적 감각을 부여하고 시적 형태의 대한 새로운 모색을 통해 시와 시인의 위치에 대해 각성을 촉발한 작품과 시인을 모더니티지향으로 나누었다.
이러한 분류는 개화기라는 것이 단순히 우리의 전통 문화를 지양하는 개념이 아니라는 예전의 인식에서부터 시작된다. 즉,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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