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천승세의 황구의 비명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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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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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줄거리-
'나'는 아내의 돈을 떼어먹고 도주한 은주라는 여인에게 돈을 받으러 간다. 은주는 내가 의정부에서 살 때, 세 들어 살던 여자였는데 돈놀이를 하던 아내와 무척 친한 사이였다. 그런데 어느 날 밤, 은주는 원금과 밀린 이자를 합쳐 15만원을 떼먹고 달아나 버리자 아내는 은주를 찾아 돈을 받아 오는 일을 나에게 맡긴 것이다.
은주는 지금 '담비 킴'으로 불리는 양색시가 되어 있었다. 아내가 그려 준 약도를 가지고 은주를 찾아가다가 들른 구멍가게 주인은 용주골을 안면 몰수, 예의 사절, 악발 교육 등 세 단어에 빗대어 표현했다. 계속 걸어서 개울을 건너고 솔밭길을 벗어나 마을 어귀로 접어들면서 한 노파를 만나게 되었다. 노파는 무더위보다도 더 답답하고 처량하게 보이는 천을 목에서부터 엉덩이까지 길게 휘감고 있었다. 그것은 '내 손주년을 찾는다'는 광고였다.
은주는 나를 보자 기겁을 한다. 날도 저물고 해서 은주의 방에 묵게 된 나는 은주의 육체적 유혹을 받지만 별일 없이 밤을 보낸 나는 은주를 고향으로 돌려 보내려 했다. 그러나 은주는 비 오는 새벽길을 뛰쳐나갔다. 은주를 뒤쫓아 가던 나는 죽어 있는 시체를 발견하게 된다. 그것은 어제 만났던 그 노파였다. 노파를 묻어 주며 나는 은주에게 재차 고향으로 돌아가라고 말했다. 고향에 돌아가겠다면 방을 계약할 돈 중 5만원쯤은 보태어 줄 수 있다고 제안했다.
그 때, 조그만 체구의 황구(黃狗)가 덩치 큰 수캐의 무지막지한 공격을 받고 죽어 갔다. 그것을 본 은주는 이 곳을 떠나겠다고 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