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hwp-유럽의 기업문화와 이문화 관리-
목차
1.서론
2.유럽의 다양한 기업문화
3.이문화 관리에 대한 이해
4.결론
1.서론
과거에는 국가 간의 교류나 협력 등이 빈번하게 일어나는 사건이 아니었다. 여러 국가와 인접해 있지 않은 국가의 경우에는 역사의 대부분을 고립되어 있다가 최근에 들어 교류를 시작한 국가도 상당수 있다. 현대사회에는 교통과 통신의 발달로 인하여 국가, 민족, 지역, 가치관, 종교, 계층 등을 초월하여 모여 한 가지 목적을 위해 일한다. 현대사회의 다국적기업은 그러한 사실을 잘 보여주는 하나의 예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이렇게 모인 각각의 사람들은 서로 다른 인종, 문화, 종교, 가치관의 차이 등으로 인하여 업무수행부터 시작하여 사적인 부분에서 까지 많은 오해와 고민을 안고 있다. 각각의 분야에서 최고의 업무수행과 효과를 누리기 위해 모인 이들이지만, 문화와 가치관의 차이로 인하여 그 기대치에 부합되지 않고 있다. 결국 이러한 차이를 극복해내기 위하여 기업은 서로의 차이에 대해 잘 알고 있어야 한다. 서로의 문화권에 대한 일반적인 편견은 없애고, 존중해야 할 사항과 주의해야 할 사항 등을 잘 알고 이를 업무처리에서 잘 이용해야 할 것이다. 이 책은 현대사회에서 나타나는 기업의 고민에 대해 어느 정도 해결책을 제시해 주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생각하고 있는 타 문화권에 대한 편견을 믿지 말라고 하면서 동시에 어느 정도 검증된 타문화권 사람들의 성향, 특징 등을 잘 정리하였다. 다른 국가나 지역에서 사업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은 물론, 다국적 기업에 입사하여 해외파견의 꿈을 가지고 있는 사람 등등 많은 사람들이 현대사회에서 이러한 지식은 필수적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유럽연합이 날이 갈수록 그 영향력이 커짐에 따라 유럽연합내의 주요 국가들에 대해 자세한 정보가 있다. 다 같은 유럽 국가이지만 서로 상당한 차이가 있다. 이러한 차이를 단순히 이해할 수 없는 사실로만 받아들인다면 어떤 기업이든 실패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가치관과 성향의 차이를 잘 이해하고 조화를 이루는 것이 성공의 지름길이라 본다.
2.유럽의 다양한 기업문화
1)프랑스
개요-프랑스는 유럽에서 러시아 다음으로 가장 큰 국가이다. 프랑스는 지리, 기후, 역사 그리고 문화 또한 매우 다양한 나라이다. 프랑스인들은 고향에 대한 애착이 무척 강하다. 전통적으로 프랑스는 크게 북쪽과 남쪽으로 이분하여 설명할 수 있다. 거기에 더하여 동서간의 지역차도 존재한다. 이러한 프랑스의 지역적 다양성에 대해 또 다른 견해를 덧붙이고 있는데, 프랑스의 특수한 지리적 특성에서 찾을 수 있다고 한다.
중앙집권주의-프랑스는 중앙집권적인 성격을 띠지만 억압적인 성격보다는 오히려 각 지역의 다양성을 인정하는 동시에 그것을 초월하는 것을 국가의 이상으로 삼고 있다. 중앙집권주의 풍토는 여전히 프랑스의 모든 조직에 스며들어 있는데, 가장 대표적인 예가 바로 기업이다. 즉 중앙집권적이고 질서 정연하며 법률을 존중하는 엘리트중심의 정치구조야말로 프랑스 기업이 추구하는 모델이다.
정부에 대한태도-프랑스는 지난 200여 년간 중앙집권적인 정치. 교육. 경제제도를 유지한 통일국가이다. 이는 이웃국가들에 비해 프랑스인들은 국가와 자신을 한 배에 타고 있는 운명공동체로 여겨왔다. 정부가 직접 계획하고 관리하며, 정부에 대한 기업인의 태도는 기본적으로 신회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또한 정부의 도덕성을 근본적으로 의심하지는 않는다. 산업현장에는 고등전문대학교인 그랑제꼴을 졸업한 많은 지도자가 있다. 이 교육기관은 엘리트 공무원을 배출하는 요람이기도 하다.
노동시장-현재 프랑스는 전체 노동인구의 약 20%만이 노동조합에 가입되어 있는데 이는 유럽에서뿐만 아니라 미국보다도 낮은 비율이다. 그 중 한 이유는 르코드 뒤 트라바일 이라 불리는 프랑스 노동법이 노동자들의 권익을 포괄적으로 보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노사관계를 규정하는 수많은 규칙들이 엄격히 지켜진다.
기업조직과 구조-프랑스 기업 또한 규모에 상관없이 매우 중앙집권화 되어 있다. 전 세계 적으로 회사의 조직은 매트릭스 매니지먼트가 일반적 추세이지만 프랑스에서만큼은 이러한 이유로 빛을 보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전통적인 프랑스 권위주의 구조의 문제점은 다양한 상황에서 신속한 대응을 제대로 못한다는데 있다. 문제가 발생하면 뒤로 미루는 경향이 바로 그러한 이유이다.
계획-프랑스는 자본주의 국가이면서도 지난날 동구 공산권 국가들보다도 더욱 계획경제를 지향했던 나라이다. 국가 주도의 계획경제는 장기적인 안목에 바탕하고 있으며, 동시에 매우 상세하다. 프랑스인들은 연역적인 방식을 통해 계획을 수립하는 경향이 있다.
지도력-프랑스인들이 가지고 있는 최고 경영자의 이미지는 높은 수준의 기술적 능력과 강한 권위 의식을 가진 인물이다. 프랑스 기업의 사장은 다른 나라의 사장보다 모든 면에서 미세한 곳까지 신경을 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