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과학 아기장수 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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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문과학 아기장수 전설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아기장수 전설
    1.기본형의 설정
    아기장수 전설은 우리 나라 전역에 걸쳐 수집되며 그 유형도 100가지가 넘는다.
    아기장수 전설은 전국 각 처에 산재해있고 최근까지 변이형이 발견되고 있다. 그만큼 아기장수 전설은 수적으로 많으며 어느 정도의 차이를 가지고 존재한다. 그리고 이야기들은 각각 독립된 특성을 갖는다. 그것은 전설이란 그 집단의 의식 속에서 고유하게 배양된 까닭이며, 이런 점에서 각각의 이야기는 독립적인 연구의 대상이 될 수 있고 그것이 바람직하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이러한 작업은 불가능하며 기본형 설정의 필요성을 느끼게 된다.
    기본형이 마련되려면 유형의 분류가 선행되어야 하고, 이를 통해서 여러 이야기가 가지는 일반적 모형이 만들어질 수 있다. 유형의 분류란 각각의 이야기들이 가지고 있는 모티프와 그 하위 개념인 화소들의 빈도 수에 의한 것이다.
    아기장수 전설은 하나의 원형에서 출발했다 짐작할 수 있으며, 이 원형의 모티프에 첨석이 이루어지고 플롯이 작용하여 다양한 변이형이 발생하였을 것이다. 그럼으로 모티프를 구성하는 단위인 화소들의 분포도를 조사하여 각 이야기 마다 일정하게 반복되어 나타나는 화소들을 조합하여 기본형을 설정한다. 이러한 기본형의 설정을 통하여 전승집단의 공통적인 의식을 규명 할 수 있게될 것이다.
    이상에서 밝힌 이유에 따라 최래옥이 설정한 아기장수이야기에 이상적 완성형을 기본형으로 선택하고자 한다.

    옛날, 통치자의 강력한 억압으로 민중이 고통을 받고 있던 시절, 어느 시골에 내외 단 두 식구가 가난하게 살고 있었다. 어느 해에 이 집에 사내아기가 태어났다. 내외는 아들을 얻어 기뻐하였다.
    하루는 아기의 어머니가 밖에 나가 빨래를 해 가지고 들어와 보니 방 안 포대기 속에 누워 있어야 할 아기가 없어졌다. 산모는 깜짝 놀래어 방 안 여기 저기를 찬찬히 살펴보았다. 이상하게도 아기는 시렁 위에 올라가 있었다. 산모는 아기를 조심스럽게 안아내려 자리에 눕히고 잘 살펴보았다. 아기의 양쪽 겨드랑이에 날개가 돋아 있었다. 아기는 방바닥에서 시렁 위로 날아올라 간 것이다. 산모는 이 아기가 보통 아기가 아님을 알고 겁이 덜컥 났다. 큰 인물이 될 아기임이 분명한데 이런 아기가 태어난 것을 나라에서 알면 그 아기는 물론 그 집안 사람, 친척까지 모두 죽여 버리기 때문이다.
    산모는 자기 손으로 아기를 죽일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고 남편에게 이 사실을 말하였다. 남편이 이에 동의하였다. 내외는 아기를 뒷마루에 끌어내 놓고 아기 위에 안반을 올려 놓고 또 안반 위에 콩 석 섬과 팥 석 섬을 올려 놓았다. 아기는 그래도 죽지 않았다. 내외가 그 위에 올라서서 짓눌렀다. 그제서야 아기는 숨을 허덕이며 죽어 갔다. 아기는 죽어 가며 부모에게 부탁을 하였다. 자기가 죽으면 자기 위에 올려 놓은 콩과 팥도 자기와 함께 묻어 줄 것, 그리고 자기가 묻힌 곳을 아무에게도 알려 주지 말 것. 부모는 그러마고 약속을 하였다.
    사흘 후 마을 근처 바위 아래에 있는 늪이 부글부글 끓더니 거기에서 용마가 솟아올랐다. 용마는 자기가 태울 장수를 찾았다. 장수가 이미 죽었음을 알고 용마는 분을 참지 못하여 마을 주위를 치뛰고 내리뛰고 하였다. 사석이 흩날리고 용마의 분노의 울음소리가 매우 커서 동네 사람들은 밖에 나오지 못하고 집 안에서 두려움에 떨고 있었다. 사흘 동안을 그러다가 용마는 자기가 나온 늪에 빠져 죽었다. 이런 일이 있은 후로 그 늪을 ‘용소’라고 부르게 되었다. 용소 주변의 바위 위에는 지금도 말 발자국들이 그대로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