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hwp본 논문은 사회 언어학의 이해를 돕고자 조사, 분석 되었다.
실제 생활에서 사용되고 있는 언어의 상황을 살펴봄으로써 그동안 연구되어 온 이론을 확인하며 조사를 통하여 언어가 어떠한 변이의 형태로 분포되고 있는가를 알아보고자 함이다.
-요의 사용은 그동안 많은 학자들을 통하여 연구되고 있는 주제이다. 그리하여 일반적이면서도 언어에 있어서 미세한 작용을 하는 주제이기도 하다. 본인은 이 논문을 작성하면서 우리언어의 다양성을 알게 되었고 단순한 말의 형태가 아닌 그 속에 담겨진 문법적인 모습 외에 여러 가지의 환경 요소가 언어의 사용에 영향을 줄 수 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연구 목적은 첫째,사회 언어학의 이론을 바탕으로 하여 실제 우리 생활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언어의 모습을 살피고자 함이다.(표기되는 형태와 실재로 발화 된 형태의 차이) 둘째, 성별에 따른 ‘요/여’의 사용 분포를 살피고 그것이 많이 나타나는 쪽에서의 원인을 밝히고자 하는 것이다. 셋째, 조사를 통하여 얻은 결과를 통하여 사회 언어학의 일부분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하는 것이다.
연구 방법은 우선적으로 상점(SK텔레콤 판매점 한 곳 안에서)에 오는 손님들로 하여금 종업원과 대화 중에 요/여를 사용하는 정도를 살피기 위해 녹음기를 통하여 음성을 녹음하였다. 그 후 그것을 토대로 이미 연구된 내용들에 있어서 어느 정도의 모습을 실재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모습과 비교 분석하였다. 다음으로 그들이 처해 있는 환경이나 성별에 따른 사용정도를 살펴 -요의 사용 정도에 영향을 주는 것이 무엇 인지를 살폈다.
☞친밀도와 관련된 것인지도 살피기 위하여 말하는 화자와 청자간의 친밀 정도를 사전에 살펴 두었다.
본론
청자를 높이는 상대 높임법 가운데 해요체가 있다. 이 높임법은 합쇼체 즉 -습니다 와 달리 격식적인 자리에서는 잘 쓰이지 않는다. 일례로 군대에서 이 높임법이 금지의 대상이라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 곧 합쇼체는 격식적인 말인데 비해 해요체는 비격식적인 말로 분류된다.
그러나 대신 그만큼 인간적인 거리가 가까운 경우에 쓰이므로 합쇼체보다는 친근감이 더하다는 특징이 있다. 남자들보다는 여자들의 사용 빈도가 좀 더 높다는 점에서 여성적인 화법이라고도 할 만하다.
이 높임법은 그동안 빠른 속도로 세력을 확장하였다. 그래서 한국어를 배우는 외국인에게 복잡한 등급의 높임법을 어렵게 가르칠 것 없이 반말인 해체와 해요체만 가르치면 충분하다는 반 농담 섞인 이야기가 들릴 정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