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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p도덕리포트
- 행동주의 -
초등도덕교육1 < 행동주의 >
1. 주제선정이유
2학년이 되면서 ‘초등OO교육’이라는 이름으로 여러 강의를 수강하고 있다. 이러한 과목들은 초등교육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배우기 전에 그 배경과 기초가 되는 교육 이론에 대해서 배우게 된다. 수학, 영어, 미술, 도덕 등의 강의에서 여러 학자와 이론을 중복하여 배우면서 관심이 가고 흥미 있게 생각되는 부분이 있다.
나는 특히 행동주의에 관심이 갔다. 인간이 동물처럼 자극과 반응에 의해서 학습하게 된다는 것이 믿음이 가지 않았고 우리의 학습의 과정이 그렇게 단순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행동주의 이론에 대해 공부하게 되면서 행동주의에 관련된 우리의 행동에 대해서 많이 알게 되었는데 예를 들어 누군가 우리에게 ‘고맙다’라고 말했을 때 우리가 자연스럽게 ‘천만에’라고 대답하는 것 또한 행동주의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고 한다. 이렇게 단순히 우리에게 주어진 환경으로 인해 우리가 훈련되어 반응으로 나타난다는 것이 신기했다. 이러한 행동주의적인 교육이 아이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지는 아직은 의문이지만, 꼭 필요한 부분이 있고 그것을 실제 교육에 활용하기에 유용한 면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따라서 행동주의 학습이론에 대해서 알아보고 어떠한 부분이 우리에게 필요하고 기계적이고 반복적인 훈련으로 인해서 학습되는 것인지 알아보고 싶어 행동주의 이론에 대해서 조사하고 공부하고자 한다.
2. 행동주의
학습의 기억 및 사고에 관한 연구의 역사는 1800년대 말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분트, 제임스 등 초기 심리학자들은 인간의 의식에 대해 주로 ‘내성적 방법’을 통해 연구를 수행하였다. ‘내성적 방법’은 자신의 머리속에서 일어나는 일을 주의 깊게 성찰함으로써 지각, 사고 등의 과정을 이해하려는 연구방법이다.
이러한 방법으로 인간의 학습을 이해하는 데에 한계가 있다고 보고 좀 더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방법을 찾게 된 것이 행동주의학습 이론이다. 그래서 연구방법은 내성적 방법이 아닌 관찰과 측정을 중심으로 하는 과학적 방법으로 바뀌게 된다. 행동주의 학습이론은 스키너, 파블로프 등에 의해 본격적으로 발전하게 된다. 파블로프는 개의 침샘 분비에 관한 실험을 하다가 생리적인 자극에 의한 무조건 반사 외에 아무런 관련이 없던 중립자극을 통한 조건반사가 가능함을 발견하고 이렇게 중립자극이 조건자극으로 전환되어 일정한 반응을 유도해 낸다는 것이 고전적 조건형성이론이다. 고전적 조건형성이론은 이후 인간을 대상으로 한 행동주의이론, 조작적 조건형성이론, 사회학습이론 등으로 심화-발전한다.
행동주의 심리학은 1960년대 정보처리모형이 등장하기 전까지 20세기 전반부의 ‘학습과 사고에 관한 연구’를 지배하게 된다. 행동주의 학습이론은 교육의 실제에 많은 영향을 미쳤으며, 그 영향은 현재까지도 지속되고 있다.
도덕적 행위를 일차적 관심으로 간주하여 외적인 조건에 의해 일어나는 행동의 빈도나 형태의 변화를 학습이라고 정의한다. 행동주의는 객관적으로 관찬할 수 있는 외현적 행동을 연구대상으로 하며 정신과정에는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다. 행동주의에서 학습은 조건형성(행동을 변화시키고 수정하기 위한 구체적 절차)을 의미한다. 모든 행동은 후천적 경험을 통해 학습되며, 인간과 동물은 보편적인 학습법칙을 따른다고 가정한다. 또 복잡한 행동은 단순한 행동으로 분석될 수 있다고 전제한다.
1) 행동주의의 기본가정
① 유기체의 모든 행동, 즉 바람직한 행동은 물론 바람직하지 않은 행동은 학습된다. 따라서 모든 행동은 학습을 통해 변화시킬 수 있다.
② 학습은 경험이나 연습을 통해 행동이 변화되는 과정이다. 행동주의는 출생 시의 상태를 백지 상태에 비유하며, 선천적인 소인을 인정하지 않는다. 또 인간의 행동은 환경과 과거의 의해 통제된다는 결정론적 입장을 취하고 있다.
